오히려 음악이 되어 흐른다.
고요한 #이탈리카 #세비야
다들 침묵 속에
시간은 흘러가고
무엇보다
고요함은 감추인 채
쉼의 소란함이
오히려 음악이 되어 흐른다.
사람사는 향기이겠지?
이방인이 아닌 이방인이 되어 버리고
친구들이 바쁘자
새로운 친구들은
내 존재에 관심이 없다.
따스한 말을 건네던 친구들이
미소로 양해를 구한다.
이게
사람사는 향기아니겠는가 ㅎㅎㅎ
또 이렇게
세비야의 시골 밤은 깊어 간다.
나를 알고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사랑하는 사람이 보고 싶은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