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에휴 ㅠㅠㅠㅠ 왜 이 글을 쓴다 했을까

스페인 사계절 산책하기

by jairo

2. 에휴 ㅠㅠㅠㅠ 왜 이 글을 쓴다 했을까?


뭐가 문제일까?

미하스에서 써 가는 이 글이 마음을 더 가라앉게

한다.


왜냐하면,

왜? 이 여행을 하는지…

무엇을 위해 여행을 하는 건지 …


다들 이야기 한다.

한국에서 닐고 긴다는 스팩을 …


그러나

내 마음에 감응이 없는 이유는 무얼까?


여행에서 물질은 충분 요건이지

필수 불가결이 아니다.


물 남았다고 자신의 작은 페트병에 담고

음식이 입맛에 안 맞는다고

된장냄새 풍기고,

젓갈 냄새 풍기고

나오는 현지 음식 앞에서

컵라면 꺼내

뜨거운 물 달라 우기고

결국

본음식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물이 나오기도 전에

물컵에 물과 비슷하다하여

소주를 따리놓고

물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안 마시면서

“위하여”를 외치는 걸 자랑스러워 하고


정말 부끄럽다.


겉괴 속이 디름이 부끄럽고

말과 행동이 다름이 부끄럽다.


“이럴꺼면…………” 하는

속 마음이 울려 퍼진다.


부끄러울 뿐이다.

이게 내 나라 내 조국의 본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부끄러운 건

그걸 모르고

못 느끼면서도

당당해 하려 하기 때문이다.


솔직하고

진실한 사람을

나는 민나고 싶디.


내 영혼을 걸만큼…………

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