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함이 발목을 잡고 놓아 주지를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건
인간의 걸음이다.
웃으며 걷는 길은
발에 날개를 닫 듯,
구름 위를 걷는 듯,
그냥 절로 웃음이 난다.
하지만
어디에선가 어긋나 있거나
불협화음이 생기면
그 길은 천근만근
피곤함이 발목을 잡고 놓아 주지를 않는다.
그래서
걸음 걸이를 보면
그 사람의 심리 상태가 보인다.
풀어주려해도
울타리를 열지 않으니
낸들 무슨 수가 있겠는가?
그렇다고
내가 해야 할 일을 멈추지는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
그래서
주어진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이 먼 거리를
언제 다시
내 자녀에게 보여 줄 것인가?
알지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