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을 마치러 가는 길인데
누가 뭐라해서라기 보다는
내 자신이
가장 깊은 곳에서 울리는
그 소리에 둔깆해졌기에
무언가를 바라보던 눈이 흐려졌다.
그로인해
자신있던 목소리에 힘이 사라지고
공허한 울림만이 함께하니
두 어깨는
왜 그리도 저려 오는지
하루 하루의 여정이
결국은
무얼 더 욕심을 내려 하는가 보다
그러니
나 스스로 이리도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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