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모 그리고 도미닉과 마틴 그리고 두 천사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두 번째 이야기

by jairo

The Virgin and Child enthroned with Saints Dominic and Martin, and two angels


Master of the Magdalen. ca. 1290

Tempera and gold on panel. 177 x 86.5 cm

Museo Nacional Thyssen-Bornemisza, Madrid

Inv. no. 256 (1961.1)

Room 1


#이콘화

이 장르를 통해

신과 인간의 영역을 나누어 보려 애를 썼고


그때문일까?

인간이 신으로부터 멀어지려 발버둥을 친 것이…


#거룩 #신성

이 두 단어는

인간의 절대 불가침 영역으로

무조건적 수용만이 존재했다.


아니

어쩌면,

[시대적 요청이 이것이었을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관념이

머리 곁을 스쳐가며 떠나지 않는다.


그녀는 순결해야 하기에

비너스보다 더 아름답게 꾸며졌으며

거룩함과 자비러움이라는 문맥에 맞게

청순하며 고결하게 그려졌닼


반면에

아기라 하기에 어색한 예수의 모습은

또 어떠한가?

어색하기 그지없다.


성모와 달리

왠지모를 불편함이 시선을 이끈다.


한참을 들여다보면

그제서야

“아! 이것 때문이구나!” 하게 된다.


인간이 품을 수 있는 지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그 하나의 규칙으로

아이는 아이가 아니다.

어른으로 보여져야 한다.


[아이는 아이일 때, 가장 행복한 미소를 보는 이로 하여금 짓게 한다.]


시대의 흐름 속에

많은 이들이 등장을 한다.


그러나 지켜보면,

그 의미들이 보아고

결국에는

확장판일 뿐,

새로운 것은 없음을 느낀다.


좀 더 디테일해 졌을 뿐이라 말해야 할까? ㅎㅎㅎ


#매너리즘 #마니에리모

이 두 모습이 연상되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 아이가

V 자를 그려내는 것도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런데 이상한 건?

왜 시선의 마주침은 안 일어나는걸까?

뒤러나 고흐 그리고 막스 베크만의 그림애서처럼

각 자의 바라봄의 시선이다


이 모두는 분명

의도된 계획 속에 어우러짐을 이야기하는데

바라보는 우리는

가지고 있는 선지식으로 인해

그 순수한 의도마저

색안경으로 보게되니

답답한 것이었나보다.


#티센미술관 #마드리드미술관 #스페인미술관 #미술관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