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켙커리어 Aug 17. 2023

오직 마케터를 위한 책 요약 - 마케팅 브레인  

오마카세#1 - 초보 마케터를 위한, 마케팅 기본 다지기!

오마카세는 '오직 마케터를 위한 북 카운셀링'을 위해 시작된 뉴스레터입니다. 

성장하고 싶어서 고민만 쌓여가는 하루하루를 보내시나요?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상황에 딱 맞는 마케팅 관련 책을 추천해 드릴게요.


첫 번째 카운셀링 사연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막 입사한 새싹 마케터에요.

신입 때는 서툰 것이 당연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 나름대로 노력 중인데요. 마케터는 유행에 민감해야 한다고 해서 요즘 인기 있는 밈이나 짤도 찾아보고, 트렌드를 분석한 책도 읽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마케터의 본래 역할은 잊은 채, 너무 유행만 좇는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마케팅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질 수 있는 초보 마케터를 위한 메뉴, 추천해 주시겠어요?


오늘의 오마카세 도서는 '마케팅 브레인' 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하는 마케팅의 기본 원칙은 무엇이며,
변화하는 사회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마케팅 브레인>을 추천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핫했던 밈이 금세 유행에 뒤쳐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요즘은 문화가 급격하게 변하잖아요. 거기에 코로나로 인해 소비 행태가 빠르게 바뀌면서 많은 기업이 새롭고 신선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에 주력을 다하고 있어요. 물론 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마케팅 방법 또한 달라져야겠지만, 그렇다고 마케팅의 본질이 흐려져서는 안 돼요.


특히 초보 마케터라면 아직 마케팅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데, 무작정 유행만 좇는 것은 옳지 않아요. 그보다 시장 환경이 아무리 바뀌어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마케팅 원칙들을 먼저 익혀야 해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과연 마케팅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마케팅이 뭐예요?


여러분은 최애❤️ 쇼핑몰이 있으신가요? 처음 구매한 쇼핑몰의 옷이 나한테 찰떡으로 잘 어울리거나, 질이 좋은 경우 그 쇼핑몰을 또 이용하게 되잖아요. 옷이 만족스러워서 몇 번 더 구매했더니 적립 포인트가 쌓이고, 할인 쿠폰이 생기면 그다음부터는 해당 쇼핑몰의 단골이 되곤 하죠.


마케팅은 이렇듯 구매에 만족감을 느낀 소비자가, 기업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 돼서, 나중에 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말해요. 즉 마케터는 소비자가 우리 기업을 좋은 곳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소비자가 우리 기업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비자가 원하는 최애 기업이 되는 방법은?

바로 경쟁사보다 더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에요. 기업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비용’과 ‘혜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이때 소비자가 지불하는 비용은 낮추고⬇️,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그런데 사람마다 원하는 가치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기업은 우리 고객이 어떤 가치를 선호하는지 먼저 파악해야 해요!


소비자라면 누구나 싼 가격을 좋아하지만, 기업이 가격을 낮추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따라서 금전적 비용보다 비금전적 비용에서 차별화하는 전략을 세워야 해요.


소비자라면 누구나 싼 가격을 좋아하지만, 기업이 가격을 낮추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따라서 금전적 비용보다 비금전적 비용에서 차별화하는 전략을 세워야 해요.




비금전적 비용(non-monetary cost)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방법은?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소비자의 내면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소비자가 소비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거나,

소비 활동을 통해 타인을 돕거나 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하는 방법 등이 있어요!


이 중 우리 고객이 어떤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파악했다면, 그다음은 이 가치를 우리 기업이 경쟁사보다 더 확실하게 주겠다고 소비자에게 어필해야 해요.


어필에 성공해서 소비자가 우리 기업을 선택했다면, 이제 소비자와 약속한 가치를 잘 제공하면 돼요. 이때 조심해야 할 점⚠️ 소비자가 받는 제품이나 서비스 그 자체뿐만 아니라, 제품이나 서비스가 전달되는 유통 과정 및 프로모션 등의 모든 마케팅 활동에서 소비자와 약속한 가치를 일관되게 지켜야 해요.

‘우리 브랜드스러움’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우리가 소비자에게 약속한 가치와 관련된 대답을 듣는다면 마케팅의 모든 과정에서 경쟁사와 차별된 가치가 일관되게 잘 전달되고 있다는 뜻이랍니다!



<마케팅 브레인>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을 추천해요! 이 책은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마케팅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소개하고 있어요.


결국 기업이 마케팅 활동을 하는 목적은 매출을 올리기 위함이지만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가치 없는 제품을 비싼 값에 파는 브랜드는 결국 소비자에게 외면받게 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와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 하고, 마케터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을 온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죠.


소비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 소비자의 심리를 아는 것인데요. 우리 기업의 소비자는 어떠한 가치를 중요시하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도 함께 읽어보세요!



 

오늘의 메뉴는 마음에 드셨나요? 앞으로도 계속 마케터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요약해 드리려고 해요.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구독을 해 주시면, 메일로 오마카세를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https://maily.so/omakase/posts/72c27d8f?mid=f79e9cdb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