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토리 25 늦깍이 콘텐츠 작가 최창희
성장한 이들의 경험담, '그로스토리' 시리즈입니다. 시행착오를 먼저 겪고 성과를 낸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무 꿀팁을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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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의 작가 최창희님을 만나 콘텐츠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김나영 그로스쿨 대표 (이하 김): 어떤 일을 하시는지…
최창희 작가: 월간 잡지사에서 기자로 시작해 14년 정도 일했어요. 이후 3~4년은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콘텐츠 마케터로 일을 했고, 올해부터는 스토리위너컴퍼니라는 1인 기업을 차려서 블로그마케팅·홈페이지 기획·콘텐츠 제작 대행을 하고 있어요.
김: 14년 동안 일한 잡지사는 어떤 곳이었나요?
최창희 작가: <월간 마음수련>이라는 잡지였어요. 생활·문화와 관련한 내용을 다루는 콘텐츠를 주로 만들었어요. 나영석PD, 하상욱 작가, 김영세 디자이너, 나무 박사 박상진 선생님 같은 분을 주로 만났는데, 그분들은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기만의 스토리가 있잖아요. 그 이야기를 정리해서 알려주셨죠.
한편으로는 유명하진 않아도 자기 나름의 삶의 의미를 지닌 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다뤘어요. 노부부인데 30년간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다니신다든가, 40년 이상 칼국숫집을 운영하시는 분인데 가난한 분들을 위해 가격을 2,000원으로 계속 고수하시는 그런 분들요.
김: 잡지의 주요 독자층이 어리진 않았을 것 같아요.
최창희 작가: 좋은 생각, 샘터 같은 잡지여서 주로 30~50대 직장인들이나 주부 분들이 많았어요. 10년씩 정기구독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2009년부터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하며 종이 잡지가 쇠퇴하기 시작하더라고요. 2014년에서야 온라인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하고 뒤늦게 깨달았죠.
김: 지금과 상황이 다르지 않네요. 코로나를 미리 맞으신 그런 느낌인걸요?
최창희 작가: 맞아요. 2010년 초반부터 수익성이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종간을 했어요.
김: 사회초년생 때는 콘텐츠 편집 방향을 어떻게 할지 본능적으로 안 건가요?
최창희 작가: 아뇨, 그래서 처음엔 유명인사들 인터뷰는 안 시켜줬죠. (웃음) 초년생 때는 선임 기자분들 인터뷰를 쫙 읽었어요. 그러면서 어떤 식으로 스토리 라인을 잡고 가는지, 어떻게 대화를 이끄는지 익혀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술을 익힐 수 있어요. 인터뷰를 보면서 ‘나 같으면 다음 질문은 뭐로 할까’ 생각해보는 거예요. 비슷한 방향으로 갈 때도 있고, 다른 방향으로 풀리면 어떤 식으로 이어지는지 보면서 연습하는 거죠.
김: 유재석이 무명일 때 그렇게 연습했다고 하더라고요. ‘나라면 어떤 질문을 했을까?’ 라고 생각하며 TV와 대화를 했다고.
최창희 작가: 기본적으로 준비를 정말 많이 하죠. 한 사람의 인터뷰가 잡히면 그분의 책을 다 보거나 기사를 다 읽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행적도 살펴요. 그러면서 어떤 마음으로 일했을지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요.
개요가 잡히면 인터뷰를 통해 전달해야 할 내용, 기사의 방향이나 목적을 정해요. 자료 조사·다음 목적 정하기·목적에 맞는 질문을 뽑아보기 등을 준비했어요. 기사의 흐름을 미리 생각하고 구성한 뒤 질문을 정리하는 거예요. 가안이지만 대강의 제목도 뽑아요.
김: 저희 일과 비슷하네요. 기획 단계와 준비 단계가 80% 이상 되야 일이 잘 진행되거든요.
최창희 작가: 맞아요. 자료 조사부터 대략의 질문까지 다 디자인하면 인터뷰하실 분께 가안을 보내서 준비하실 수 있게끔 해요. 상대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열린 마음으로 대화가 가능하더라고요. 단순히 기자가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공감이 먼저였어요.
김: 인터뷰 콘텐츠 말고 다른 콘텐츠도 만들었나요?
최창희 작가: 주제에 맞게 기획해서 기사를 쓰는 일도 많았죠. 그중 생각이 나는 주제로 ‘존재감이 없어도 괜찮아’라는 기획 콘텐츠가 생각나네요. 현재는 퍼스널 브랜딩이란 말로 대체되었지만, 2010년도 정도에는 자기 존재감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강조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되게 피곤하다 싶더군요. 꼭 존재감이 있어야 하나? 자기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위의 기획을 했어요.
시간에 대한 기획도 한 적 있어요. 우리는 시간이 없다고,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그래서 섬마을 진도의 ‘시간 없는 학교’를 취재 소스로 찾았어요. 초등학교인데, 시간표대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바닷가에서 놀면서 연계해서 수업하는 곳이었어요. 사람마다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나에게 시간이 어떤 의미일지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김: 위의 기획 기사 같은 콘텐츠는 주제 선정이 정말 중요한데 어떻게 그 주제를 정하는 훈련을 하나요? 평소 습관이 있을까요?
최창희 작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뉴스를 많이 봐요. 과거에는 드라마, 영화도 많이 봤고 책도 보면서 인풋을 정말 많이 했어요. 지금도 홈페이지나 콘텐츠 기획을 해야 해서 베스트셀러는 웬만하면 보고, 특히 요즘은 IT 관련 내용을 많이 봐요. IT가 실제로 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니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죠. 그러다 보면 그 소스들 중에 지금 내가 하는 매체나 회사의 성격에 맞게 기획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아요.
김: 볼 때도 의식적으로 뭔가 정리하는 훈련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최창희 작가: 스스로 이 활동의 목적을 정하는 게 항상 중요해요. 책을 읽을 때 처음에는 그냥 읽었더니 400페이지 읽어도 남는 게 없더라고요. 제가 지금 <부자의 그릇>을 읽는 중인데, 지금은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니 그 관점에서 이 책이 어떤 것들을 줄 수 있는지 먼저 머릿속에 그려요. 어떤 포인트를 뽑아낼지 생각하죠. 좋은 문구나 인용할 문구는 노트에 따로 기록해요. 바로 정리가 안 될 때도 우선 구글 드라이브에 기록해 놓거든요. 그럼 나중에 키워드만 딱 검색해도 어떤 마음으로 정리했는지 기록에서 나오니까요.
김: 바쁘네요. 책 한 권 볼 때도.
최창희 작가: 이러면 후반 작업이 쉬워지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냥 다 읽어 버리면 나중에 써먹고 싶을 때에도 시간을 소비하기만 하더라고요.
김: 어쩌다 온라인 쪽으로 오게 된 거죠?
최창희 작가: 잡지사에서 일할 때 알게 된 분이 온라인 콘텐츠 만드는 일을 제안했어요. 그러다 아이보스에 콘텐츠 마케터로 가게 되면서 더 다양한 업무를 했어요. 회사의 주요 고객층이 자영업자나 1인 기업이 많아요. 그 사람들은 생존해 나갈까 고민하면서 여러 콘텐츠를 만들다가, 1인 기업 인터뷰를 적극적으로 하게 됐죠.
김: 그렇게 창업자들을 인터뷰하다 스스로 창업을…
최창희 작가: 혼자서 사업하며 돈을 버는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얘기를 듣다 보니 저도 나이도 있고 나와서 제 일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웃음)
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콘텐츠는 어떤 게 같고 어떤 게 다른가요?
최창희 작가: 공통점은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어떤 대상에게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지, 어떤 걸 전달하고 싶은지 분명히 한 콘텐츠와 아닌 콘텐츠는 굉장한 차이가 있어요. 내가 쓰는 글의 목적과 글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한 마디로 얘기할 수 없으면 그 글을 써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요.
차이점이라면 호흡이에요. 아날로그 같은 경우는 호흡이 긴 편이지만 디지털은 특히 모바일이라서 처음부터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줘야 해요. 이 콘텐츠를 보면 나는 이런 걸 얻을 수 있겠다고 처음부터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거죠.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제목은 중요해요. 다만 디지털 글쓰기는 검색이 되어야 볼 수 있으니 검색이나 SEO방법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도 큰 차이죠.
김: 디지털로 대부분 전환이 되고 있어서 콘텐츠의 호흡과 포맷이 달라지고 있어요. 디지털 콘텐츠에서 이러이러한 요소는 꼭 갖춰야 된다는 게 있을까요?
최창희 작가: 일단 대상이 명확해야 해요. 제가 이번에 쓴 책에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썼는데 디지털 콘텐츠는 결국 검색을 해서 클릭해서 들어가는 거잖아요. 제가 인터뷰했던 단희쌤(단희TV 운영)이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이분이 대상을 정할 때 ‘재테크 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3년 안에 은퇴하려는 40대 직장인을 위한 부동산 재테크’로 확 좁히는 거죠. 그렇게 되면 콘텐츠 자체도 굉장히 날카로워져요.
디지털 콘텐츠도 그렇게 대상이 분명해야 하고, 대상을 정했으면 타깃이 원하는 글을 써야 해요. 내가 정한 대상이 원하는 고민 있잖아요. 단희쌤은 대상을 좁게 잡은 후 3년 안에 은퇴에 대해 책, 지식인, 온라인상 글로 그 사람들의 고민은 뭔지 정리하면서 콘텐츠 기획을 했어요.
김: 기획한 후에는요?
최창희 작가: 모바일에 맞게 글을 구성해야 해요. 제목 중에서도 핵심 주제와 키워드를 담고, 콘텐츠 내의 기획 의도에 맞게 풀어가는 거죠. 그리고 네 번째는 검색이 될 수 있는 키워드를 넣는다거나 모바일에서의 가독성이라거나 중간중간 소제목을 달아준다거나 이런 순으로 해나가죠.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뭔지 아세요?
김: 뭐죠?
최창희 작가: 꾸준히 하는 거요.
김: 아……제일 어려운 거네요.
최창희 작가: 콘텐츠로 성공하거나 팬을 만든 분들이 공통으로 한 얘기가 ‘꾸준히 해라’에요. 기본적으로 디지털 콘텐츠는 위에서 말한 4가지 요소를 갖추고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해야 해요. 저도 콘텐츠를 대행하면서 체감한 게 콘텐츠를 최소 6개월 이상 운영했을 때 유의미한 지표들이 나와요.
모든 사람이 콘텐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 그런데… 꼭 모든 사람이 콘텐츠를 해야 할까요?
최창희 작가: 혹시 이런 분의 이야기는 어떨까요? 제 글쓰기 강의에 오셨던 분인데, 어렸을 때부터 자기 집을 짓는 게 꿈이었대요. 그래서 실제로 집을 짓고, 그 집에서 살고 계세요. 그런데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집 짓는 과정을 하나도 기록해 놓지 않은 게 그렇게 아쉽대요.
자기 이야기가 없는 사람은 없어요. 하지만 기록을 남겨놓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요. 정신 차리면 이야기들은 시간과 함께 사라지게 되죠. 그게 아쉬워요. 그래서 저는 콘텐츠는 작게라도 누구나 시작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김: 하지만 콘텐츠 능력이 누구에게나 필요할까요?
최창희 작가: <직업의 종말>이라는 책에 보면 농업경제 시대, 산업경제 시대, 지식경제 시대를 거쳐 지금은 제4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요. 각 경제 전환기마다 부의 핵심요소가 되는 건 토지, 자본, 그리고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부를 늘릴 수 있는 중요한 레버리지 포인트였죠.
그런데 지금은 전문지식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해요. 어떤 직장에 다닌다고 해도 10년 후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결국 자기 비즈니스를 하거나 부를 만들어야 하고, 그러려면 자신을 브랜딩하고 자기 상품을 브랜딩하는, 브랜딩의 과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해요.
온라인상에서 부를 가져가는 사람들은 온라인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유튜브도 콘텐츠도 스마트스토어도 상세페이지 작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구매전환률이 굉장히 달라지잖아요. 그러니 앞으로는 콘텐츠를 만드는 능력과 함께 콘텐츠 연습을 해서 자기만의 채널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게 필수예요.
김: ㅠㅠ 그런데… 평범한 사람들이 콘텐츠를 뭘로 시작해야 할까요? 타깃 정하고 주제 정하는 게 정말 어렵거든요.
최창희 작가: 일단 일상을 기록해 보세요. 기간을 정해서 3개월 정도는 연습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적어도 나는 주 1~2회 정도는 한 번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고 정하는 거죠.
김: 기간과 주기를 정한 다음에는요?
최창희 작가: 자기계발 좋아하는 분들은 읽은 책에 대한 리뷰를 올릴 수 있겠죠. 누군가는 만난 사람에 대해서 적고, 산책을 좋아한다면 산책하면서 떠오른 생각을 적는 것도 괜찮아요. 직장에서 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그걸 통해 얻은 경험을 적어도 되죠. 내 일상과 관련된 주제가 분명히 있거든요.
내가 정한 기간 동안 쓰다 보면 더 재밌는 주제가 분명히 나와요. 사진 찍고 한두 줄이라도 쓰는 거죠. 3개월 정도 쓰다 보면 자기에게 맞는 주제를 찾을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걸 한번 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김: 작가님도 그렇게 하신 건가요?
최창희 작가: 저도 작년까진 제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지 않던 사람이에요. 그러다 2019년부터 마흔 여성으로서 일상 얘기도 올리고, 인터뷰했던 분들 이야기도 올리는 등등 이것저것 올려 봤어요. 그러다 보니 마흔의 일상에서 메시지를 꺼내어 연결하는 시리즈로 발전했고, 또래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죠.
제가 이번에 책을 쓴 계기도 그래요. 1인 기업 인터뷰 내용을 브런치나 블로그에 올리니 출판사에서 기획 주제를 정하면서 검색하다 연락을 주신 거예요. 저도 이랬는데, 여러분도 생각지 못한 기회들을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김: 확실히 일상을 기록하다 보면 글 쓰는 근육이 생기겠네요.
최창희 작가: 맞아요. 그게 중요해요. 사실 자기가 꾸준히 하려면 재밌는 걸 선택해야 하거든요. 어떤 분들은 주제를 정해야만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주제 안 정하고 써도 돼요.
김: 옛날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정도였는데 지금은 브런치, 미디엄, 인스타그램까지 채널 자체가 너무 많아요. 다 하면 당연히 좋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한테 어떤 걸 추천해주고 싶으세요?
최창희 작가: 채널별로 특징이 다 달라요. 브런치는 구독하기를 하신 분들이 실제로 그분 글을 읽으려고 누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내가 정말 글을 써서 책도 내고 작가로서 나를 브랜딩하고 싶다면 브런치가 좋아요. 하지만 브런치의 진입장벽이 높고, 가볍게 내 이야기를 올리고 싶은 분들은 네이버 블로그부터 시작을 해도 좋아요. 운영하기가 쉽고 키워드만 잘 잡으면 유입도 꾸준히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면서 어느 정도 쌓였다 싶으면 브런치를 도전해도 괜찮죠.
아예 처음부터 블로그로 광고 수익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벌겠다 하시는 분들은 티스토리로 시작하는 게 좋아요. 대신 키워드를 정말 잘 정해서 운영해야 해요. 키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김: 책도 내고 하셨는데 강의는 왜 하세요?
최창희 작가: 제가 20년 정도 사람들을 만나고 하면서 제일 후회됐던 게, 제 개인적인 흔적을 남긴 적이 없어요. 만약 제가 30대 정도에만 알았다면 월간지 만들면서 만났던 사람들, 일하며 느낀 점을 올렸을 거예요. 그러면 더 다양한 기회가 열렸을 것 같아요. 지금 와서 보니 직장을 다닐 때부터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다들 바쁘고 야근하고 그러잖아요. 그러다 보면 자기 기록이나 콘텐츠에 대한 생각이 있어도 실제로 못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제가 늦게라도 느낀 걸 나눠드리고 싶어요. 나만의 콘텐츠는 어떻게 만드는 게 좋은지 같이 찾아보는 시간도 갖고, 디지털에 맞는 콘텐츠를 만드는 연습도 해 보면서 각자의 콘텐츠 씨앗으로 삼았음 해요.
2020년 10월에 심은 콘텐츠 시드(seed)가 1년~2년 물을 주고 키우면 어마어마하게 커지거든요. 지금은 n잡의 시대라고 말해요. 그런데 이 시대에서 콘텐츠 씨앗은 굉장히 큰 주축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꼭 콘텐츠 씨앗을 뿌리시고 키우는 방법을 배우셨으면 좋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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