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놀고 먹고 남은 걸로 하는게 아니란다.
나는 젊은 친구들에게 하루 빨리 투자에 눈을 뜨게 하고 싶어 후배들에게 조언(그들은 잔소리로 듣겠지만)을 해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이야기 하는 것이 대출 이자가 아깝다는 것이다.
" 5천만원이면 한달에 이자가 대략 20만원이예요. 아까워서 이걸 어떻게 내요...“
맞다. 이자는 아까운게 맞는 것이다. 하지만 그 이자보다 더 벌어들이면 상관없는 것이 아닌가? 그만한 배짱과 확신이 없으면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
5천만원으로 갭투자를 하여 2년 뒤 2천만원 시세 차익을 얻어도 한달로 쪼개보면 8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도 있고, 5천만원으로 월세를 세팅해도 이자를 내고도 남는 수익이 몇 십만원이 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자는 아까워하며, 친구들과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연인과 여행을 떠나고 좋은 것은 구매하는데는 아까워하지 않는다. 심지어 차도 2000CC이상을 끌고 다니며 기름값이 20만원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 지경이다.
나도 결혼 전 20대 시절이 있었기에 그들의 유흥문화를 이해는 한다. 차가 있었지만, 스피드를 즐기고 싶어 바이크를 샀고, 있어보이고 싶어 MTB자전거도 마련했었다. 시계는 패션의 완성이라 생각했고, 술 마시는데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흘러보낸 시간이 너무 아까웠기에 지금이라도 그들이 하루빨리 투자의 논리를 깨닫고 시작한다면 어떠한 인생이 펼쳐질지 눈에 훤하기에 잔소리를 안하려고 했지만 가만 있을 수가 없다. 내 잔소리를 들었다고 변화되는 건 없다.
언제나 그렇듯 움직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밥상을 차려주고 숟가락으로 떠 먹여주기를 기다리는 이들에겐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