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성장판 독서 모임

라이킷 6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성장판 독서 모임 Sep 03. 2018

성장판 9월 추천 도서 목록

다가오는 9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망설이는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성장판입니다. (자세히 보기)

성장판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9월부터 매월 1회 추천하는 도서 목록을 만들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성장판 도서 선정단]에서 엄선한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독서의 기술

독서의 수준

단순히 구강기적 독서에서 벗어나 책을 온전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단계로, 더 나아가 여러 책을 하나의 주제로 꿰뚫어 진리의 보배를 만들어 내는 일련의 독서 수준들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어 책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우리 모임의 좋은 지향점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독서 수준을 가늠하고, 관련한 다른 서적들도 참고하여 자신만의 독서 노하우를 쌓아 더욱 풍성한 나눔이 가능한 모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서법 #성장 #자기계발

by 김승화님 (블로그 방문하기)

태도의 품격

당신의 브랜드는 당신이 자리를 비웠을 때 사람들이 당신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의도치 않은 피해를 주고 살 때가 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것이 예의구나라고 깨닫는 경험들을 누구나 합니다. '만약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1년간 직장 생활 이후 비즈니스 태도를 가르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태도에서 소셜 미디어 사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들을 꼼꼼하게 올바른 태도의 체크리스트를 알려줍니다. 이 책은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생활을 하시는 사람들뿐 아니라 아끼는 후배에게도 꼭 선물하고 싶은 힘을 가졌습니다.

#비지니스 #기본 #태도

by 오명석님 (브런치 방문하기)

기획자의 습관

반복되는 일상에 의미와 재미를 더하고 싶을 때 필요한 책

개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저마다의 삶의 방식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큰 틀은 같다. 쏟아지는 업무, 상사의 무리한 업무 지시, 클라이언트의 끝없는 요구, 매달 스쳐지나가는 월급, 가계 대출의 늪, 취업문제, 계속되는 커리어에 대한 고민 등 ... 이처럼 '반복되는 일상'은 모두에게 주어진 공통적인 조건이다.

이러한 공통 조건 하에서 꾸역꾸역 버티며 사는 삶을 살 것인지,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려 노력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각자의 몪이며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자 하며, 그 방법을 찾는 것이 기획이다. 기획이라고 하면 기획자, 마케터만의 전유물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기획은 기획서를 쓰는 것도 아니며, 기획자만 하는 것도 아니다. 누구나 기획자가 될 수 있다.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질 때 동그라미를 그리며 이루는 물무늬를 '물둘레'라고 한다.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좀 더 의미 있고 재미있는 삶을 꾸려가고 싶다면, '방향을 바꾸는 습관(habit of swerving)'을 통해 내 삶의 물둘레를 기획하는 기획자가 되어보자.

#기획 #습관 #더나은삶

by 도혜민님 (브런치 방문하기)

고전문학 읽은 척 매뉴얼

고전문학을 읽고 싶어도 시간과 기력, 의욕이 부족한 독자에게 동아줄을 내려주는 책

고전은 진부하고 어렵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고전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이유는 그 이야기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고전문학 읽기 매뉴얼>은 '재미있는 작품을 더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저자의 재치 넘치는 글을 읽고 있으면, 소개된 작품을 당장이라도 찾아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고전 문학 읽기를 시도했지만 도통 이해도 안 되고 재미도 없어서 포기했거나, 어떤 작품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고전문학 읽은 척 매뉴얼>에서 다룬 책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고전문학 #책읽은척 #문학

by 윤가영님 (블로그 방문하기)

독서의 역사

책과 독서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독서가에 의한, 독서가에 의한, 독서가를 위한 책.

독서 애호가를 위한 책 <독서의 역사> , 알베르토 망구엘 저

<독서의 역사>는 인류의 전 역사에 걸쳐 책과 독서 행위가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파헤친 책이다. 지금은 당연시 여겨지는 ‘눈으로만 읽는 독서’, 묵독이 없던 시대를 이야기한다. 서구에서는 10세기까지도 큰 소리로 떠들썩하게 읽는게 통상적인 독서법이었다. 책의 내용을 기억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들의 변천사도 흥미롭다. 이 책을 통해 현재의 독서 행위가 인류의 오랜 역사를 걸쳐 다듬어진 산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서의 역사>에는 책의 형태, 책 읽기의 은유, 책 분류, 책 읽는 공간, 책 훔치기, 금지된 책 읽기 등 독서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사례들이 서양 중심인 것은 아쉽지만, 이 책만큼 독서에 대해 풍성하게 다룬 책은 찾기 힘들다. 책 읽는 게 너무 좋은 사람, 독서의 역사에 관심이 생긴 독서가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