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1, 32
결과가 아닌 과정을 팔아라.
우리는 오랫동안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이제 과정의 가치에 집중해보자.
이를 프로세스 이코노미라고 한다.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치를 팔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정에는 인사이트와 함께 고난과 극복의 흔적이 남아있다. 나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은 내가 어떤 과정을 거쳤느냐를 궁금해 한다. 그런 과정은 그 자체로 훌륭한 콘텐츠이다.
매일 마시는 커피를 다르게 바라보자. 한잔의 커피를 만들기까지에는 많은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 나만의 노하우를 살릴 수 있다. 커피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그 과정을 궁금해 한다. 그 지점에서 커피샵 없이 커피 아이템으로 월급 이상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매일 마시는 커피에 대한 기록을 남기자. 그리고 SNS에 적극적으로 공유를 한다. 솔직한 감상과 함께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자.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커피 레시피이거나, 나의 경험과 느낌을 솔직하게 담아보자.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빈틈이 매력이다. 조금씩 팔로워 층이 생기기 시작하면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에게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돕자. 시청자들이 나의 콘텐츠에 가치를 느끼기 시작한다면, 그 지점에서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은 컨텐츠 자체만으로도 나에게 수익을 안겨준다. 나의 과정을 공유하고 다른사람들에게 내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지를 찾아서 가치를 교환해나간다. 그 콘텐츠는 눈덩이 처럼 불어나 우리의 월급을 상회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우리는 콘텐츠의 시대를 살고있다.
나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지금 열심히 100일간 매일 줄넘기 1000개 하기 챌린지를 해나가는 중이다. 사실 줄넘기를 하는것만이 나의 미션이 아니라, SNS에 꾸준히 나의 과정을 공유하는 것도 또다른 미션이다. 나는 줄넘기에 대한 기록과 함께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극복 스토리를 홈페이지에 매일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다. 매일 마주하고 있는 작은 실패와 성공이 쌓이기 시작했다. 도전을 시작 하기 어려워 하고 꾸준히 하기 어려워 하는 많은 이들에게 내 콘텐츠는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
이렇게 과정의 가치를 만들어가면서 나만의 인생 드라마를 내 채널에 올려보자. 그 안에 나의 철학과 생각을 담고, 사람들과 소통한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알게 될 것이다. 끝에 가서는 나의 여정이 담긴 나만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