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변에 대한 완전히 개인적인 이야기
개인적인 이야기이며, 딱히 시사점이나 교훈도 없는 글입니다.
이번에 이직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팀장 포지션으로 합류하기로 확정되어 사용 희망 장비까지 물어봤던 팀에서 갑작스럽게 채용을 취소한다고 통보했습니다. 통보를 하는 방식도 깔끔하지는 않았고요. 이 팀과 합류를 하기 위해 다른 좋은 기회들도 거절했고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젝트중 일부도 그만 두었기 때문에 타격이 크네요. 살면서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새롭고 유익합니다.
오히려 이 참에 충분히 쉬는 것도 좋겠다는 나약한 생각이 잠깐 들지만 며칠 쉬고 다시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유쾌하지 않은 일이고, 실패한 이야기를 공유하는게 망설여졌지만 지금의 제 상황을 미래의 자신을 위해 기록해 놓는 느낌으로 글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