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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영운 Feb 16. 2022

이러면 완전 나가린데...

개인 신변에 대한 완전히 개인적인 이야기

욕을 하면 기분이 더 나빠지니까 참고 있는 내 모습


개인적인 이야기이며, 딱히 시사점이나 교훈도 없는 글입니다.


이번에 이직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팀장 포지션으로 합류하기로 확정되어 사용 희망 장비까지 물어봤던 팀에서 갑작스럽게 채용을 취소한다고 통보했습니다. 통보를 하는 방식도 깔끔하지는 않았고요. 이 팀과 합류를 하기 위해 다른 좋은 기회들도 거절했고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젝트중 일부도 그만 두었기 때문에 타격이 크네요. 살면서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새롭고 유익합니다.


오히려 이 참에 충분히 쉬는 것도 좋겠다는 나약한 생각이 잠깐 들지만 며칠 쉬고 다시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유쾌하지 않은 일이고, 실패한 이야기를 공유하는게 망설여졌지만 지금의 제 상황을 미래의 자신을 위해 기록해 놓는 느낌으로 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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