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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경보 경기와 닮아 있다.
남들은 뛰어가고 날아가는데 나만 제자리걸음 같을 때, 내가 참가한 경기의 규칙은 조금 다르다고, 내게 맞는 근육을 사용해 한 걸음 한 걸음 즐기며 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충분히 지적이고 용감한 사람이 아닐까.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정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