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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외과의사X Feb 11. 2021

세 가지 힘

#1.

담당 교수님께서 금요일 회진을 마치시고 여러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그중 기억나는  수련받으면서  가지 힘을 기르라는 .
 
첫째 욕먹는 . 수많은 독설과 꾸지람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속에서 배우고 변화하는 . 둘째 우기는 .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밀고 끝까지 나가는 . 그러다 보면 자신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기 시작함. 셋째 기다리는 . 기회가  때까지 묵묵히 욕먹고 우기면서 기다리는 .
 
어제  교수님께서 내가  번째 힘을 기를  있도록 도와주셨다. 감사하다..
 

#2.

교수님께서 오늘은  미안하셨는지 어제 화낸 것에 대해 나름의 이유를 이야기하셨다. 다신 그러지 않도록 충격요법을  것이라고. 그냥  화내고 수습하는  같았지만  기분도 풀렸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
 
교수님은 다소 특이한 분이지만 배울 점이 있는 분이다. 특히 환자를 대할  프로페셔널하면서 따뜻하고 환자와의 관계에서 절대 주도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자. 교수님이 그러셨다.  교수에게 가장 싫은  가지. 그것만  하면  발전하는 거라고.
 
 앞으로 샤우팅을  하기로 했다.
 


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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