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청춘, 공직생활 30년, 사막 오지 레이스 20년 그리고 퇴직 후 2막 인생 최근 근황까지... 제 삶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예쁘게 써주신 정예지 기자님~ 감사합니다. 아주 마~~ 니요.
열정 하나로 20년간 21개 사막 오지 6,400km를 넘나들었다. 공직에서도 열정을 쏟아 2007년 청백봉사상을 받는 영예도 얻었다. 매 순간이 최고의 순간이었다. 그런데 지금도 내 속엔 여전히 꺼지지 않은 열정이 꿈틀거리고 있다. ‘그렇구나.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어.’ 나는 지금도 그 순간을 준비하는 런너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생애 마지막 레이스의 피니쉬라인에 들어서는 순간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