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공부법 - 고영성, 신영준
2017년 초에 책을 구입하고 이제야 다 읽었다. 언젠가는 꼭 읽어야 할 책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으려고 도전을 했었다. 4번 시도 만에 책을 다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책을 사자마자 앞부분 조금 읽고 버려두었었다. 두 번째는 공부를 다시 해볼까 싶어서 2017년 연말에 잠깐 붙잡았었고 세 번째는 퇴사하고 나서 시간이 남는 시간에 꼭 다 읽으려고 3주 여행을 갔을 때 들고 갔었는데 그때도 다 읽지 못했다. 여러 번 시도하게 된 데에는 읽다가 다른 책이 눈에 들어와서 갈아타기도 했고 일에 치여서 그만 읽기도 했는데 이번에 결국 다 읽게 되었다. 항상 체인지 그라운드, 인생공부, 뼈아대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어서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았던 것 같다. 다 읽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2019년 1월에는 일취월장을 꼭 읽겠다.
책은 생각보다 쉽게 읽혔다. 물론 쉽게 읽혔다고 해서 다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체인지 그라운드 콘텐츠를 항상 접하고 있어서 들었던 내용도 있었고 다른 책에서 읽었던 사례들도 보여서 비교적 쓱쓱 읽혔다.(e.g. 인지니어스에서 읽었던 공간이 창의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
14개 쳅터로 의미 있는 순서로 배열하여 기술한 훌륭한 책이다. 하지만 어떻게 내 삶에 이를 적용할지는 참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가장 실천하기 좋으면서도 필요한 것은 데일리 리포트 작성일 것이다. 데일리 리포트 작성은 2번째 쳅터인 본인 생활의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방안이다. 2016년에 회사에서 무엇을 했는지 남기기 위해서 데일리 리포트와 유사한 개념으로 시작을 했었다. 하루에 근무하며 무엇을 했고 어디에 시간을 썼는지 숫자로 보기 위해서다. 그 당시에는 스스로 시기(時記)라고 명명했었다. 그러던 와중 2017년에 멘토링 프로젝트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보고 데일리 리포트를 알게 되었고 본인의 생활을 객관화하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알게 되었다. 시기를 빡세게 작성할 때도 있었는데 6개월 정도는 적지 않고 있다. 반성한다. 이번에는 폴라리스에 손으로 작성을 하고 반성과 평가을 해서 스스로 피드백하는 과정도 꼭 넣으려 한다.
환경설정은 핵심습관이 무엇인지 파악한 나에게는 중요한 과제이다. 나의 핵심습관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다. 일찍 일어나면 출근 전 운동을 하고 운동이 끝나고 공부를 하고 운동한 게 아까워서 적게 먹게 되고 몸이 건강해지고 살이 빠지면서 외형도 발전한다. 외형이 발전하면 인간관계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부지런히 움직이게 되면서 공부도 독서도 자발적으로 잘하게 되고 시기도 잘 쓰게 되고 스스로 피드백을 할 여유를 챙긴다. 이렇게 좋은 선순환 구조는 노력 쳅터에서 언급된 자제력 때문이다. 자제력은 훈련될 뿐만 아니라 특정 행동에 대한 자제력을 키워나가면 자제력을 발휘해야 할 다른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찍 일어나는 졸음을 참아내는 자제력 하나가 다른 모든 영역에 폭포처럼 영향을 미친다. 일찍 일어나는 환경설정을 하고 습관으로 만들자. 본문에서 언급된 신 박사님의 후배분의 방법을 따라 해야겠다. 무조건 침대에서는 딴짓 안 하고 자고, 일어나는 환경을 만들자.
이번 내적인 동기가 있는 상태에서 외적인 동기가 기폭제가 되어 작성했다. 2018/12/31까지 서평 작성을 완료해야 '완벽한 공부법 100쇄 무료 강연회'에 뽑힐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올해는 사는 곳도 직장도 변화가 많았던 시기다. 불안정했던 시기를 지나 2019년에는 외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할 환경설정을 해보려 한다. 이기적 이타주의자가 되기로 한 2018년의 마무리를 이 책과 함께해서 다행이다.
- 2018년 12월 31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