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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이렇게 싸면 공간이 두 배! 부피 줄이기 팁

by 꿀팁존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방에 컵라면을 챙기곤 합니다. 특히 긴 여행 중에 한식이 그리워질 때, 컵라면은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컵라면의 가장 큰 단점은 부피가 크다는 점입니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컵라면 용기 때문에 다른 짐을 넣기가 어려워지고,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에 따라 컵라면의 부피를 줄여 효율적으로 짐을 싸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컵라면 용기를 분리하고 재포장하여 캐리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컵라면, 이렇게 싸면 공간이 두 배! 부피 줄이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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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분리 작업

컵라면 뚜껑을 약 90% 정도만 떼어냅니다. 뚜껑을 완전히 떼지 않는 이유는 나중에 컵을 사용할 때 용기가 열리지 않도록 고정하기 위함입니다. 90%만 떼면 뚜껑이 안정적으로 붙어 있어 보관이 더 용이합니다. 컵 안에 있는 면과 스프를 꺼냅니다. 꺼낸 면은 별도로 포장하고, 용기는 겹쳐 보관할 준비를 합니다. 분리 후 용기가 비어 가벼워지고, 서로 겹칠 수 있어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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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과 스프 포장

꺼낸 면을 지퍼백에 따로 넣습니다. 지퍼백 내부 공기를 최대한 제거하여 부피를 최소화합니다. 필요하면 빨대를 이용해 공기를 빼면 더 효과적입니다. 스프는 별도로 작은 지퍼백에 넣거나, 면과 함께 동일한 지퍼백에 보관합니다. 스프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밀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여러 개의 스프를 하나의 지퍼백에 모아서 보관하면 더욱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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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용기 보관

컵라면 용기를 서로 겹쳐서 보관합니다. 컵의 빈 공간을 활용해 여러 개의 컵을 한 곳에 쌓아 보관하면 부피가 크게 줄어듭니다. 용기를 겹치는 과정에서 용기가 찌그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지퍼백에 담은 면을 컵 용기에 맞춰 모양을 조정한 후, 컵 내부에 넣습니다. 지퍼백을 활용하면 면과 용기를 함께 보관할 수 있어 추가 공간 절약이 가능합니다. 포장 후 컵라면이 원래 형태를 유지하므로, 꺼내 사용하기도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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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팁

지퍼백을 밀봉하기 전 빨대를 사용해 공기를 빨아들이면 더 효율적으로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컵 용기를 겹칠 때 종이컵이 구겨지지 않도록 신문지나 얇은 천을 사이에 넣어 보호하세요. 지퍼백에 컵라면 면과 함께 작은 간식류를 넣어 추가 공간 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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