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는 환경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매일 사용하다 보면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물이나 음료를 담아 사용하는 텀블러는 세척을 자주 해도 물비린내나 커피, 차와 같은 강한 냄새가 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온의 음료를 담거나 뚜껑을 완전히 밀폐하여 사용하는 경우 냄새가 더 쉽게 배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용 세척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비용이 들거나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다행히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인 밥을 활용하면 이런 냄새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밥은 냄새를 흡수하고 텀블러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어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밥 한 숟가락만으로 텀블러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텀블러 냄새 제거 꿀팁! 집에 있는 밥으로 해결하세요
밥 넣기
텀블러 내부에 밥 한 숟가락을 넣으면, 밥의 흡수력이 발휘되어 텀블러에 배어 있는 물비린내나 커피, 차와 같은 강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밥은 자연적으로 냄새를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음료를 자주 담아 사용하는 텀블러의 경우, 냄새가 더 깊이 배어 있을 수 있는데, 밥은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 채우기
찬물과 끓인 물을 1:1로 섞어 텀블러의 약 1/4 정도를 채우면 밥과 함께 냄새 제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혼합물은 텀블러 내부를 부드럽게 세척하는 데 도움을 주며, 밥의 흡수력을 높여 냄새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흔들기
텀블러 뚜껑을 닫고 약 20초간 흔들어주면 밥과 물이 섞이며 내부에 남아 있던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흔드는 동안 텀블러 내부가 하얀 쌀뜨물처럼 변하는데, 이는 밥이 냄새를 흡수하고 세척 작용을 하는 신호입니다.
헹구기
밥과 물을 모두 버린 후, 텀블러 내부를 깨끗한 물로 꼼꼼히 헹궈줍니다. 헹굴 때는 밥 알갱이가 내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며, 구석구석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뚜껑이나 실리콘 패킹 부분에도 냄새가 배어 있을 수 있으므로 분리 가능한 부분은 모두 분리해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헹굼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키면 텀블러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