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사용하는 칼은 자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날이 무뎌지게 됩니다. 칼이 잘 들지 않으면 손에 힘이 들어가고 재료가 깔끔하게 잘리지 않아 요리의 완성도도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보통은 칼갈이를 사용하지만, 집에 없을 경우 난감해지실 수 있죠. 다행히 집에 있는 익숙한 물건만으로도 칼날을 간단하게 손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머그컵이나 뚝배기 바닥을 활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도기나 도자기처럼 표면이 거친 재질은 칼날을 가는 데 꽤 효과적입니다.
전문 칼갈이만큼은 아니더라도, 날을 어느 정도 되살려 김밥이나 채소도 훨씬 잘 썰 수 있게 됩니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칼날 손질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칼갈이 없이도 잘 들어요! 칼날 손질하는 방법
무뎌진 칼, 간단하게 손질하는 방법
아무리 좋은 칼이라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날이 무뎌지게 마련입니다. 칼갈이가 집에 있다면 편리하겠지만, 없는 경우에는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 중 하나가 바로 머그컵입니다. 도기나 자기 소재로 된 컵이라면 칼갈이처럼 활용할 수 있으니, 집에 있는 컵을 활용해보세요.
머그컵으로 칼 갈기
먼저 컵을 뒤집은 후, 바닥 테두리 부분의 거친 면을 사용해 칼을 갈아줍니다. 이때 컵은 유리나 금속이 아닌 도자기 재질만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새 컵보다는 사용감 있는 컵을 쓰는 것이 흠집 걱정 없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칼날을 45도 정도 기울여 컵 테두리에 가볍게 문질러 주시면 어느 정도 날이 되살아납니다.
뚝배기 바닥도 훌륭한 칼갈이
뚝배기도 칼을 손질하는 데 매우 유용한 주방 도구입니다. 특히 뚝배기의 바닥은 표면이 거칠고 무게감이 있어 칼날을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그컵보다 넓고 묵직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게 갈 수 있고, 초보자도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칼날에 물을 살짝 묻힌 뒤 갈아주면 마찰이 줄어들어 더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김밥 썰기 전 칼 손질은 필수
특히 김밥처럼 모양 유지가 중요한 요리를 할 때는 칼날 손질이 꼭 필요합니다. 날이 무딘 칼로 자르면 김이 찢어지고 속재료가 흐트러지기 쉬워요. 간단한 손질만으로도 깔끔한 단면과 훨씬 부드러운 커팅이 가능해집니다. 칼갈이가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도자기 컵이나 뚝배기로 손쉽게 날을 살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