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을 먹고 난 뒤 남는 플라스틱 용기, 그냥 버리긴 아깝고 재활용하려니 빨갛게 남은 얼룩이 문제입니다. 특히 떡볶이나 제육볶음 같은 양념이 진한 음식은 기름기와 색소가 플라스틱에 깊이 스며들어 쉽게 닦이지 않습니다.
수세미로 열심히 문질러도 자국이 남고, 세제를 써도 뿌연 자국이 남아 찝찝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효과적인 세척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베이킹소다는 흡착력이 뛰어나 기름기와 색소를 동시에 잡아주며, 환경에도 부담이 적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함께 활용하면 세정력이 더욱 높아져, 세제 없이도 말끔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준비만으로 번거로운 얼룩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오늘은 베이킹소다와 뜨거운 물을 활용해 배달용기 얼룩을 지우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세미로 안 지워지는 빨간 얼룩, 싹 없애는 세척법
배달용기 빨간 얼룩, 왜 잘 안 지워질까요
떡볶이, 제육볶음 등 빨간 양념이 묻은 배달용기는 아무리 닦아도 자국이 남기 쉽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소재일 경우 양념의 기름기와 색소가 쉽게 스며들어 일반 세제로는 지우기 어렵습니다. 얼룩이 그대로 남은 용기는 재활용하기도 꺼려져서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지요. 저 역시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다가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세척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베이킹소다 또는 과탄산소다 준비하기
먼저 포트에 물을 끓여 준비해 주세요. 베이킹소다는 밥숟가락 기준으로 한 스푼 정도 넣으면 적당하며, 과탄산소다가 있다면 대체하셔도 됩니다. 뜨거운 물을 배달용기에 부어주되, 반드시 찬물이 아닌 끓인 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뜨거운 물은 기름기를 녹이는 데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에서 뚜껑을 덮고 내용물이 골고루 퍼지도록 준비해 주세요.
안전하게 흔들어 얼룩 제거하기
뚜껑을 닫은 용기를 10초가량 흔들어주면 베이킹소다 성분이 전체 표면에 고르게 닿아 얼룩과 기름기를 불려줍니다. 이때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달용기 뚜껑은 완전히 밀착되지 않는 구조라 뜨거운 물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고 나면 물이 붉은빛을 띠게 되는데, 이는 얼룩이 잘 녹아 나왔다는 신호입니다. 이후 가볍게 헹궈주시면 됩니다.
세제 없이도 말끔한 마무리
베이킹소다는 흡착력과 세정력이 뛰어나 세제를 쓰지 않아도 기름기와 색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도 얼룩이 거의 지워지는 것을 보면 매번 감탄하게 됩니다. 환경에도 부담을 줄이고, 손에도 자극이 덜하니 자주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제는 배달 음식 먹고 난 용기, 버리지 말고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세척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