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지기 전에 꼭! 꽈리고추 오래 보관하는 방법

by 꿀팁존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매운맛 덕분에 밑반찬으로 인기가 많은 꽈리고추, 한 번에 넉넉히 사두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막상 보관할 때는 며칠 안 돼서 물러지거나 색이 변해 아깝게 버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비닐봉지에 꽉 묶어 보관하거나 씻어서 바로 냉장고에 넣는 경우에는 수분 때문에 더 쉽게 상하게 됩니다. 꽈리고추는 잘 보관만 해도 일주일 이상은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중요한 건 '수분 제거'와 '공기 순환'을 얼마나 잘 해주느냐에 달려 있어요. 저는 꼭지를 제거하고 키친타월을 활용한 방식으로 보관했더니 싱싱함이 훨씬 오래가더라고요.


별다른 도구 없이도 조금만 신경 쓰면 맛과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꽈리고추를 물러지지 않게 보관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러지기 전에 꼭! 꽈리고추 오래 보관하는 방법
__1.jpg
봉지째 보관하면 오히려 빨리 상해요

꽈리고추는 단단하고 질감이 좋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채소지만, 잘못된 보관 습관으로 인해 쉽게 무를 수 있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받아오는 비닐봉지에 그대로 묶어 보관하면 내부에 습기가 차면서 고추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고, 이로 인해 곧 무르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온도가 높은 날씨엔 하루이틀 만에도 변질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봉지를 꽉 묶어 두는 보관법은 피하셔야 합니다.



__2.jpg
씻지 말고 물기부터 말려주세요

꽈리고추는 씻지 않은 상태로, 표면의 자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오래 보관하는 데 더 유리합니다. 먼저 평평한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꽈리고추를 넓게 펼쳐서 자연 건조해 주세요. 물기를 말리는 이 단계가 아주 중요하며, 특히 비가 온 날이나 습한 날에는 조금 더 길게 건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겉면이 완전히 마른 상태여야 보관 중 물러짐이 덜합니다.



__3.jpg
꼭지 제거하면 보관성과 편리함 모두 좋아요

저는 꽈리고추의 꼭지를 미리 제거해두는 편인데요, 이 꼭지가 숙성을 유도해 빨리 상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손질이 되어 있으면 요리할 때도 더 편하고, 보관 중 꼭지에서 물러지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톡톡 꺾어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고,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도 들어 만족스럽습니다.



__4.jpg
키친타월과 용기로 정돈된 냉장 보관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키친타월을 바닥에 깔고 꽈리고추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양이 많다면 중간중간 키친타월을 층층이 깔아가며 보관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밀폐 용기를 사용하되, 완전히 꽉 닫기보다는 살짝 공기가 통하도록 해도 좋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1주일 이상은 싱싱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입맛 돋울 반찬 재료를 오래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작가의 이전글작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빵클립으로 정리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