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수분 함량이 높고 잎이 얇아 쉽게 시들거나 물러지기 쉬운 채소이기 때문에, 보관 방법에 따라 신선도가 크게 좌우됩니다. 많은 분들이 상추를 구입하자마자 물로 씻어두는 실수를 하는데, 이는 상추의 수분막을 손상시키고 잎 사이에 남은 물기가 부패를 앞당기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상추는 가능한 한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며, 먹기 직전에만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물에 닿았거나 약간 젖은 상태라면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아 물기를 제거하고, 통기성과 흡습성을 고려한 용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용기에는 키친타월을 깔아 수분을 흡수하고, 상추는 눌리지 않도록 여유 공간을 확보해 겹겹이 쌓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보관 중 키친타월이 젖으면 즉시 교체해 주고, 냉장실의 일정한 온도(1~4℃)를 유지해야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몇 가지 방법만 지켜도 상추의 아삭함과 푸른빛을 일주일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삭함 오래 유지하는 상추 보관 방법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상추는 물에 닿는 순간부터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보관할 때는 반드시 씻지 않은 상태로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섭취 직전에만 세척해야 상추 고유의 아삭한 식감과 수분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상추에 물기가 묻었다면 키친타월이나 마른 천으로 부드럽게 눌러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남은 물기는 상추를 쉽게 무르게 만들어 보관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건조한 상태로 정리해 주셔야 합니다.
눌리지 않게 넉넉한 용기에 보관하기
상추는 쉽게 찢기고 눌리는 연약한 채소이므로, 너무 작은 용기보다는 약간 여유 있는 크기의 밀폐 용기나 지퍼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기 바닥에는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를 깔고, 상추 4~5장을 겹겹이 쌓되, 사이사이에 다시 키친타월을 덮어주는 방식으로 보관하세요. 이 구조는 상추가 눌리지 않게 지지해 주고, 동시에 수분을 흡수해 물러짐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냉장고 온도와 수분 조절이 중요합니다
상추를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냉장고의 적정 온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실의 1~4℃ 구간은 상추 보관에 적합한 환경이며, 너무 차가운 온도는 오히려 상추를 얼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관 중 키친타월이 상추에서 나온 수분으로 젖었다면 곰팡이나 부패를 막기 위해 바로 새것으로 교체해 주세요. 이러한 작은 관리가 보관 기간을 며칠 더 연장시켜 줍니다.
밀폐는 느슨하게, 상태는 수시 점검
밀폐 용기나 지퍼백을 사용할 때는 내부 공기가 완전히 차지 않도록 약간의 공간을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완전히 차면 환기가 되지 않아 습기가 고이고 상추가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보관 중에는 주기적으로 상추 상태를 점검하여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질척해지는 경우 즉시 제거해 주세요. 올바른 보관법을 지키면 상추는 약 1주일 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