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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을 Sep 14. 2020

뜬금없이 가족 편지

산강누리에게...


늠름하고 듬직한 큰 아들 산,  김민준!
예쁘고 지적인 둘째 딸 강,  김지윤!
귀엽고 따뜻한 막내 누리,  김민재!

가끔씩 문득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단다.
엄마와 아빠가 어느새 너희들을 이만큼 키웠을까? 아니 어느새 너희들이 이만큼 컸구나! 하고 깜짝 놀랄 때가 있곤 하지.

너희들과 함께 엄마와 아빠가 한 가정을 이루고 세상살이 함께 한다는 것보다 더 큰 축복과 행운이 어디 있겠니? 너희들과 함께 하는 삶이 아빠는 너무 기쁘고 든든하고 행복하단다.

우리 다섯 식구 함께 세상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겠지만, 언제나 가족들이 함께 한다는 든든함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항상 따뜻한 가족들이 기다리는 우리 집, 우리 다섯 가족이 함께 만드는 따뜻함을 잊지 말고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고 힘이 되며 살자!
사랑한다.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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