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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TPlus Jun 10. 2021

코로나19 백신 접종 루트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술

인공지능(AI) 기반의 오라클 클라우드 시스템

가트너, 오라클 클라우드를 응원해!


오라클은 클라우드 시장의 후발 주자로 아직까지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로서의 인지도가 더 높다. 그러나 최근 1~2년 사이에 '클라우드 올인 전략'을 펴며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DB나 ERP가 아니라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인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 위에서 클라우드 방식으로 DB와 ERP를 쓰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Gartner)'도 현재 오라클의 시장 점유율은 3% 수준이지만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025년까지 오라클 클라우드는
점유율을 지금의 두 배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2021 가트너 


OCI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 통합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최근 오라클 클라우드는 초기의 오라클 솔루션 최적화에서 벗어나 범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오라클 워크로드는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가트너는 "이제 OCI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성공할 만한 현실적인 옵션 반열에 올라섰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온라인 화상 회의 서비스 ZOOM이 AWS에 이어 OCI를 두 번째 코어 플랫폼으로 도입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1]






1. ZOOM이 오라클 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는?


이미지 출처 : unsplash.com

코로나19로 시작된 전 세계적인 재택근무 흐름은 온라인 화상회의 툴인 ZOOM의 일간 서비스 사용자를 폭발적으로 증대시켰다. 2019년 12월 기준 천만 명에서 2020년 4월 기준 3억 명으로 30배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용량의 즉각적인 확보가 필요했고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OCI의 장점인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뛰어난 성능, 탁월한 비즈니스 지원 역량이
줌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에릭 유안, ZOOM CEO -  


현재 ZOOM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활용해 HD 화질의 7페타바이트 데이터를 전송하며 유연하게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OCI 도입 후 수십만 명에 달하는 화상회의 동시 접속자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고 현재는 동시 접속자 수가 수백만 명으로 증가했다. [2]  






2. 코로나19 백신 접종 루트를 관리하는 기술은?



이미지 출처 : unsplash.com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요즘이다. 백신의 유통과 접종 부작용 사례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전 세계 78억 명 인구의 방대한 데이터 관리는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ZDNet에 따르면, 미국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오라클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백신 공급과 관리, 접종 후 부작용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공중 보건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백신 운반부터 수령까지 적정 온도가 잘 지켜지는지 추적하고, 백신 접종 후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올린 부작용 데이터를 국가 전자 건강기록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2020년 6월 백신 임상시험에 지원한 약 50만 명의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전국적인 백신 배포 역시 관리하고 있다. [3]




3. 마치라잌 <FIFA 온라인 4> 게임 보는 기분


이미지 출처 : unsplash.com

스포츠 영역에서도 오라클 클라우드를 선택한 사례가 있다. 바로 영국 축구 리그 프리미어리그인데, 프리미어리그는 2021/22 시즌의 시작과 함께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매치 인사이트(Match Insights – Powered by Oracle Cloud)를 도입해 전 세계 중계방송과 소셜미디어 채널로 경기 중에 실시간으로 선수 성과에 대한 데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매치 인사이트의 주요 기능은 ▲평균 포메이션 ▲실시간 승리 확률 ▲결정적 순간(Momentum) 측정 트래커 등이다. 선수의 과거 경기에서 도출한 데이터로 매 경기 흥미 요소를 더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4]


사소한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각 경기의 의미 있는 순간과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라클 CMO 아리엘 켈만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Cloud Lift Services)'로 마이그레이션 리딩


오라클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 운영을 위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클라우드 리프트 서비스(Cloud Lift Services)’이다. 고객이 추가 비용 없이도 기업 워크로드를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로 이전하는데 필요한 기술 도구와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지원해 마이그레이션 비용과 노력을 최소화하고 도입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6개월간 100명이 넘는 고객사들이 Oracle Cloud Lift 베타 버전을 통해 OCI로 워크로드 이전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오라클 클라우드의 행보가 기대된다. [5]


지티플러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gtplus.co.kr/cloud


참고 자료 

[1] 가트너, 오라클 클라우드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

[2] 줌,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해 화상 회의 서비스 인프라 강화, 줌, OCI로 핵심 사업인 온라인 미팅 서비스 운영, 화상회의 줌은 왜 오라클 클라우드를 선택했을까

[3] Best COVID-19 vaccine management software in 2021, 미국, '코로나 백신 프로그램'을 AI 기반 오라클 클라우드로 관리한다, 클라우드 기술 코로나 19 백신 유통, 접종 환자 관리에도 활용

[4] 영국 프리미어리그, 오라클 클라우드로 축구 애널리틱스 역량 강화한다, AI로 만들어낸 저널리즘의 가치 인정하시겠습니까?

[5] 오라클, '클라우드 시프트'로 고객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한다, 오라클 늦게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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