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만 꾸역꾸역 하시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by 구르뮈

다양한 소재로 글을 쓰겠다고 만든 매거진 주전부리.


오늘 아침에도 분명 생각한 소재가 있었는데, 나 지금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순간 지나가는 생각을 잡아두려면 메모가 답인데, 오늘도 정답을 쓰지 않았다.

메모가 많은 날은 글쓰기가 훨씬 수월한데, 그걸 알면서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꾸역꾸역 발행을 위한 글쓰기만 하고 있다.


브런치 북을 호기롭게 만들기는 잘했다.

꾸역꾸역 발행만 하고 있어도, 나는 그 발행을 누르기 위해 글을 쓴다.

혼자 정한 그 약속의 날짜, 그 약속의 시간에 매주 세 편을 꼬박꼬박 쓴다.


열심히 내 글을 읽어주시는 분 계실 거라는 믿음 그 믿음으로 글을 쓰고,

나와의 약속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글을 쓴다.


그 외에,

다양하게 글을 쓰고 싶은데 참 쉽지 않다.


일주일에 세 편의 글을 완성하기에도 사실 시간이 조금 모자란다.

글만 쓴다면야 하루에 몇 편인들 못 쓸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주전부리를 포기할 수 없다.


그러니 이제 방치하지 말고,

맛있는 주전부리로 만들어보자!!


매주 하나 이상.

부디 내 생각을 놓치지 말고.

꾸역꾸역 브런치 북만 발행하지 말고.


처음에 생각했던 그 계획대로 이 주전부리를 채워보자.


막간 주전부리.

지나가다 봐도 맛있게 읽을 수 있는.


이렇게 다짐의 글을 쓰면 또 나름의 약속이라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맛깔나게 써보자.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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