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상정 외의 존재를 마주했을 때, 두 가지 정도로 갈린다.
공포를 느껴, 제거하고 싶어 하는 부류와 호기심을 느껴서 더욱 알고 싶어 하는 부류.
그리고, 그 비율이 사회의 엄격함을 대변한다.
사실을 말하자면.
인간은 각자의 우주에 스스로밖에 없으며,
그렇기에 스스로를 제외한 모든 것이 상정 외의 존재이고.
그래서 그 논쟁은 끝이 없다.
결국 모든 것의 원인은, 우리가 몸에 갇혀서
’ 몸을 통한 본인의 해석결과‘만을 가지고 세상을 이해할 뿐.‘진짜를 볼 수 없음’에서 발생하고,
이것이 철학은 몸의 고백이라는 말의
의미이다.
그런 이유로 내 생각에, 철학서는 정답지가 아닌
타인의 실험기록이며, 이것을 맹신하고 자신의 모든 상황에 적용하는 것은 일종의 종교적 착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