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딕스토리 웹툰작가
H옴부즈맨 우수팀 수상이야기 첫 번째.. 건디기 건딕스토리
2016년 10월 29일 현대자동차에 새로 부임하신 이광국 부사장님으로터 우리팀은 우수상을 받게 되었고 중국 현지 현대자동차 공장으로의 현장견학을 떠날 수 있는 티켓을 따게 되었죠.
전례가 없는 이번 행사는 당시 행사에 우리의 발표를 경청하던 기사들을 토해냄으로써 얼마나 많은 관심이 이곳에 모여있는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그 길었던 4개월간의 H옴부즈맨의 활동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2016년 7월 2일 방글라데시에서 3개월을 지내다 입국한지도 반년이 지났을때쯤 이제는 뭔가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우연히 현대자동차 H옴부즈맨 행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2015년 현대자동차에서는 마음드림이라는 시민과의 소통 콘서트를 열게 되었고 이때 수많은 의견과 속마음을 전해들은 사측에서는 올해 H옴부즈맨을 구성하여 진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 그것이 현대자동차가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의 답이라는 것을 현대자동차는 올해 새로운 목표로 잡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H옴부즈맨을 모집하게 되었고 4명의 그룹으로 나눠 유명하신 분들의 멘토와 함께 4개월의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했습니다.
총 1500여명 831개팀이 자신들의 현대자동차에 대한 애정과 의견으로 응모를 하였고 그중 78명이 선정되어 발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서울에서 호텔발대식은 처음 초청을 받아본거 같습니다.
응모를 하고나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았고 처음에는 블로그기자단같이 4개월 동안 무언가를 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솔직히 국내 대기업의 행사에 이런 풍의 호텔 분위기를 처음 맞이 했을때에는 그저 어리둥절하고 뭔가 기가 눌리는 기분도 들고 그랬죠.
서울에서 내 자취방과 독거자취형의 방 이외에는 자는 집은 첨와본거 티 안내려 걸음걸이마져도 신중을 가했더랬죠.
“H옴부즈맨?” 처음에는 내가 활동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옴부즈맨이라는 것부터 검색을 해봤던거 같습니다.
옴부즈맨(ombudsman)이란 스웨덴어로 '대리자, 후견인'을 뜻하고 영국과 미국에서는 민정관, 호민관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는데요. 옴부즈맨제도는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한 일종의행정감찰관제도입니다. 행정기관에 의하여 침해를 받는 각종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3자의 입장에서 신속, 공정하게 조사하고 처리해주는 보충적인 국민을 위한 권리 구제제도라고 합니다.
왠 감찰제도? 내가 뭘 막 침해받은 사람들 구제해주고 자유찾아주고 막 그런?
그렇게 어리둥절해 있는 사이에 갑자기..
오늘 행사로 오신 옴부즈맨이시죠?
신분증 확인 부탁드리며 개인별 지참물 받아주세요.
오늘은 하루가 어리둥절모드인가부다. 정신없이 싸인하고 받아는 왔는데 이건 무엇일까요?
뭔가 퀄리티가 남달라ver 증정품들은 노트와 팬 그리고 명찰이였습니다.
필기구도 써본 적 없는 만년필에 제 이름까지 딱 박아서는.. 이래서 울엄니가 대기업다녀야 된다고 그렇게 강조하셨구나를 느꼈죠.
또 그림그리는 자까니깐 흥미로운 필기구 그냥 넘길 순 없죠 바로 낙서를 찌꺽찌꺽 해봅니다.
부드럽게 휙휙하고 넘기며 바로 마르지 않는 잉크의 필감이 너무 좋네요.
흥분한 덕분에 호텔 화장실 한번 즐겨봐줍니다. 그걸 또 남자화장실 인증샷이라니..
저란놤좌.. 이렇게 촌빨날리는 놤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한 톡보내는 놤자
또 호텔의 복도 쇼파는 왜이리 편하게 보이는 것만 볼까요..
실은 아침일찍 서두른다고 1시간을 일찍 나와서 토요일에 늦잠도 포기한 마당에 호텔 쇼파에서 푹 쉬어버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현대자동차의 감성CF도 감상하기도 했는데요.
대형 디스플레이에 온갖 싸인물들을 보며 대체 오늘 무슨 행사를 하려고 이토록 퀄리티를 올리시는 지 도무지 알턱이 없었습니다.
곧이어 현대자동차 전속아나운서의 등장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그럼 오늘 행사를 위해 현대자동차
부사장님과 이사님들께서 자리에 함께해주시겠습니다.”
정말입니다. 제 앞에 현대자동차 이사진 10분과 곽진 부사장님이 앉아계셨어요.
뭔진 몰라도 뭔가 큰일을 도모하는 데 내가 걸렸구나 싶던 순간이기도 했죠.
핑쿨핑쿨 아주 여성스러운 이은정 아나운서의 소개로 드뎌 베일에 가려진 옴부즈맨의 활동에 대한 브리핑이 시작됩니다.
물론 그전에 곽진 부사장님의 인사말은 정말이지 간결하고 명확했습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에 특근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대해주셨어요.
현대자동차 국내커뮤니케이션 장동욱팀장님은 훤칠하고 잘생기셨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잘 하실 듯한 포스로 옴부즈맨 소개 시작.
2015년 현대자동차는 마음드림 콘서트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적인 소통의장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소통의 장을 열고자 했었고
소비자감시단의 성격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H옴부즈맨 이였습니다.
개인별 또는 팀으로 응모를 했었기에 그 중 팀으로 응모한 831개의 팀 중 개인별은 따로 팀을 구성해 총 20개 팀만 선정이 되었습니다.
H옴부즈맨의 직업군은 정말 다양했는데요. 이중에 웹툰작가는 저뿐이더군요.
20개의 팀은 5개팀으로 나눠 처음 응모했던 그룹에 구성이 되었습니다. 저는 디자인과 웹툰일을 주로 했었기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그룹이 맞을 거 같아 응모를 했었어요.
H옴부즈맨은 7월 발대식부터 10월 29일 최종발표까지 활동을 하게 되며 이 중 4개팀을 선정하여 12월에 대국민투표를 통해 1개 최우수팀을 뽑는다고 합니다.
물론 H옴부즈맨을 활동하는 동안에는 여러 가지 현대자동차에서 지원하는 혜택을 받게 되는 데요. 자동차 구입시 5%의 할인제도와 신차 우선 체험, 직영서비스 센터 공임수리비용 할인등을 제공하며
10월 최종발표때까지 팀당 30만원씩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 3개 팀은 현대자동차 중국현지공장 3박5일 견학이 주어지며,
최종 최우수 1개팀은 유럽 체코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견학 5박7일이 주어집니다.
현대자동차에 대한 제안은 어떠한 결과물로도 받아들여지는 데요. 문서부터 그림, 영상, 온라인플랫폼까지 현대자동차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떠한 표현방식으로든 가능했습니다.
특히나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이 바로 팀별 그룹장이자 멘토분들이셨는데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그룹에는 홍성태 경영대 교수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요즘 빅데이트 분석가로 유명하고 공중파 방송에도 자주 나오시는 송길영 대표님은 상품 및 판매 서비스 그룹의 멘토를 맡아주셨고,
늘 즐거운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로봇공학의 선두주자 데니스홍 교수님은 신기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멘토를 하게 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늘 차분하고 또렷또렷하신 이동철 하이엔드 대표님은 현대자동차의 판매와 서비스변화를 모색하는 그룹의 멘토를 맡아주셨습니다.
정말 한분 한분 대단한 분들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니 더욱이 현대자동차의 임원진분들의 직접 귀에 들려드릴 수 있는 너무 멋진 기회였다는 걸 느낄 수 있었죠.
그때부터 였을 것입니다. 저는 서울에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아 개인으로 신청할 밖에 없었는데..
과연 우리팀원들은 누구일까.. 굉장히 궁금해 지기 시작했죠.
이른아침부터 시작한 H옴부즈맨 발대식은 부사장님의 인사와 더불어 멘토분들의 인사, 옴부즈맨 몇 분의 각오를 듣는 사이에 점심시간이 다가왔고
그제서야 팀별로 모여 첫 대면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발대식부터 행사 순서 그리고 동선을 고려한 팀원들의 인사, 곧이어 오후에는 첫 회의까지.. 물샐틈 없는 일정을 짜놓으신 행사 기획자분 엄지척!
거기에 이렇게 근사한 호텔뷔폐라니.. 내 오늘 만큼은 혁대풀고 결혼식 뷔폐를 다년간 먹어본 경험으로 맛보아 주리라는 뭐 그런 결심만 들었죠.
근데.. 뭐 이제와서 말할 수 있지만..
다르다.. 확실히 달라요
뭐랄까.. 지금까지 먹었던 뷔폐음식들은 MP3로 듣는 구멍뽕뽕난 압축뮤직파일이였다면..
고음질 DAC 뮤직플레이어에 무손실 FLAC음악을 틀어 내 앞에서 직접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유 금요일에 만나요를 처음들었던 그때의 기분이였을까요.
죄송합니다. 엄마가 먹는걸로 사람 괴롭히면 안된다고 그랬는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한 장뿐인 급박했던 그날의 식사기분을 대신할 수 있을련지요.
식사하던 도중에 팀원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일 궁금했던 것들을 먼저 물어보는 실례를 저지르기도 했죠.
‘무슨일 하세요?’
성격이 좀 급한 면도 있었습니다. 더욱이 승부욕이 강해 게임같은 건 잘 안빠져들려고 하는 것도 있죠. 설명을 듣다보니 이기고 싶은 생각에 빠져들었고 제일 중요한 랜덤인원이 모인 우리팀 각자의 전문분야들이 제일 궁금했던 게 사실이였어요.
모두들 제 질문에 답이 오고갔고 나중에 종종 이야기를 나눴지만.. 첫날
팀원들의 직업을 듣고 회심의 미소만 날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발대식 날에는 오후에 팀장을 선출하고 홍성태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주제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발대식은 종료가 되었으며 팀원들의 직업과
우리팀이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연이어 들려드리겠습니다.
''절묘하게 끊어서 죄송.. 태생이 웹툰작가라..''
GUNDIGI WEBTO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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