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딕스토리 웹툰작가
컴퓨터 한켠에 두고두고 보는 애니메이션 인생영화 월이
2008년도에 첨 보고 짝사랑을 원하던 그 눈망울을 잊을 수 없어 자주 찾아보는 영화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렇게 방글라데시 3개월 체류기간에도 그 그리움에 사무쳐 그림으로 대신하기도 했던 그 아이
비록 정품은 너무 비싸서 중국짝퉁 레핀사의 월이를 구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가성비가 좋다기에 소장하게 되었어요.
요게 좀 비운의 스토리가 있는데 실은 구매는 한달전에 해놓고 조립을 못하고 있었죠.
이사가 예정되어있어서 혹시나 조립을 했다가 부품분실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이사정리를 끝내고 나서야 월이를 조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립을 하기위해 봉지를 오픈하여 같은 부품끼리 모아두었는데요.
이럴 수 밖에 없는 게 설명서 어디에도 각 부품별 표시가 없어 눈대중으로 비슷한걸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제가 구매하는 걸 보고 지인들 2명도 구매를 했는데 복불복으로 부품이 부족한 사람도 있어서 긴장을 하면서 조립을 했던 기억이 남네요.
새로 이사한 집에 넓디 넓은 테이블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음 척추 아작내가며 바닥에 깔고 이렇게 조립을 했을거 같네요.
월이 바디부분입니다. 벌써 부품분류하고 요정도 조립하느라 30분이 소요 되었어요.
실상은 전체 조립하는 데에는 대략 2시간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나마 설명서가 자세히 표시가 되어있어서 짭퉁치고는 고난이도의 조립은 아닌거 같습니다.
월이의 바디 부분이 거의 완성이 되고 말많던 목부분 조립도 이어갔습니다.
정품레고에서도 목부분이 문제가 발생하여 그부분을 보완한 제품이 출시되었다는데
실제로 조립을 해보니 지 멋대로 앞뒤로 머리무게를 못이기고 넘어가버리더군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완성도나 카피본 퀄리티가 좋았는데요.
지인중에선 짭퉁이라 색이 손에 묻어 나는 거 아니냐 부품이 녹아있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는데
정품과 비교해봤을때 구분이 거의 안되는 퀄리티여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아참 가격도 궁금하시죠? 저는 3만원 초반대로 배송비2500원에 온라인에서 구매했어요.
정품이 10만원이 넘어가는 것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편이죠.
다리부분도 너무 꽉 끼우기 보단 약간 헐렁하게 조립하면 구동시 잘 돌아가더군요.
바디도 완성하고 다리도 완성했으니 슬슬 전체를 합체해볼까요?
어느정도 월이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럼 제일 메인부분이 되는 머리 부분과
월이 여친의 비밀 미션이였던 화분도 표현이 아주 잘 되어있었어요.
손가락 마디부분도 움직임이 다양해서 원하는 포즈를 취하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레고 월이를 소개합니다.
역시 월이는 짝사랑을 그리워하는 하늘 바라보기 포즈가 제일 인상에 남죠
목부분은 마디부분에 휴지를 한장 깔아서 함께 끼우면 해결이 된다고 해요.
더욱이 깨알같은 애니속 애완 바퀴벌레 친구도 표현이 되어있어서 웃음을 자아내죠.
쓰레기를 모아서 큐브를 만들던 바디안에도 무언가를 넣어주면 깨알 재미를 줄거 같아요.
크기는 대략 핸드폰 사이즈로 비교해 보면 생각보다 큰편입니다.
직접 구매해서 알려드리는 lepin사의 짝퉁 월이 레고 이미 당신은 온라인 검색을 하고 있고 ㅋㅋ
한사람을 향한 순정남...
차가운 기계이지만 그 안에도 사랑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월이 레고편..
왜 이런걸 보고 있는데도 행복할까요?
GUNDIGI WEBTO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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