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8일
'적당히'
참 좋은 말이야
그래서 시도 때도 없이 많이 쓰는 거겠지
일을 할 때도, 말을 할 때도, 음식을 만들 때도
어디에나 주문처럼 쓰고 있어
'적당히'
그런데 정작 어느 정도가
'적당히' 인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고
누군 '감'이라고 했는데
난 '노력'이라 생각하기로 했어
무언가를 위해 투자한 시간과 쏟아낸 땀방울이
'적당히'를
알게 해 준다고 믿게 됐으니까
오늘 하루 내가 믿고 아는 대로
'적당히'
잘 살아내서 꽤 만족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