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인정하니 더 바랄 게 없어

2026년 1월 27일

by 하화건


그리 오래된 얘기가 아니야

'자기 PR 시대'라며

스스로를 세상에 드러내야 한다는 말이

유행처럼 돌았어

지금은 너무도 당연한 얘기지만


그보다 훨씬 전에는 이런 말도 있었어

재주가 있으면 굳이 나서지 않아도

세상이 알아봐 준다고

지금 생각해도

이 말에 고개가 끄덕여져


둘 다 일리가 있는 말이야

다만 중요한 건

상황에 맞게

'낄끼빠빠'할 줄 아는 감각이

필요하다는 거지

말은 쉬운데

눈치껏 산다는 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고


그런데 살다 보니

남들 인정에 목마르지 않은 날이 왔어

"그저 나답게만 살았으면 좋겠다" 하는


갑자기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속 편하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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