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7일
"아차"싶은 순간이 오면 미련 두지 말고 돌아서는 게 최선이었어
실수를 했으면 빨리 인정하는 게 상책이었거든
그래야 실수가 실패로 발전하지 않았으니까
누군가는 너무 가볍게 행동하는 거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을 억지로 끌고 가는 것만큼
어리석은 건 없더라
가끔은 아닌 걸 알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고집부릴 때가 생기기도 했고
다른 사람들이 내 태도를 어떻게 볼까 신경 쓰다가
생각을 바꿀 기회를 놓치곤 했는데
돌이켜보면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야
자존심이 밥 먹여주지도 않을 뿐 아니라
남들은 생각만큼 나에게 관심이 없었거든
지금의 나는 완성형이 아니고 진행형이란 걸 인정하니까
행동을 바꾸는 게 한결 쉬워졌어
만약 정말 헷갈리면
잠시 멈춰서 스스로에게 시간을 줘 봐
그러면 스스로 답을 찾아낼 거야
나도 이 방법으로 여러 번 덕을 봤어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이거 하나는 잊지 않으려고 해
세상에서 끝까지 곁을 지키고
끝내 책임져줄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