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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ngs Jan 09. 2016

CES 2016을 빛낸 최고의 제품들 (1) 웨어러블

엔가젯이 선정한 2016년 최고의 CES 제품상 후보들 

IT 뉴스 블로그로 유명한 엔가젯(Engadget)에서는 매년 CES의 최고의 제품들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합니다. 엔가젯에서 전시회를 돌며 선정한 14개의 카테고리에서 하나의 수상작들이 나오게 되며, 그중 최고의 제품 또는 서비스에는 Best of Best Award를 수여합니다.

작년에는 인터넷 TV 서비스인 슬링(Sling) TV가 수상했죠.

올해, 2016년 CES에서는 어떤 제품이 Best of Best Award를 수상하게 될까요?

결과는 국내시간으로 오늘 만나볼 수 있을텐데요, 그전에 카테고리별로 엔가젯이 선정한 제품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총 14개의 카테고리 중에서, 성격이 비슷한걸 묶어서 정리를 하려고합니다.

전체적으로 CES에서 주목을 끈 제품들을 한눈에 보실 수 있을것 같네요.

그럼 먼저 웨어러블 부분입니다. 


BEST STARTUP

Owlet's smart baby monitor can save lives while looking cute

Owlet

많은 제품들이 삶을 구한다고는 감히 주장하지 않죠.

하지만 Owlet의 스마트 베이비 양말은 이미 몇몇 아이의 목숨을 살렸습니다.

이 제품은 당신 아이의 심장박동과 산소농도를 모니터링하고 돌발적인 질식등의 문제가 있을때 경고해줍니다. $250라는 돈이 마음에 평화를 얻는데 그리 비싼돈은 아닌 것 같네요.


Hackaball, the toy kids can program, rolls out in March

Hackaball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연결된 많은 장난감을 봐왔지만 그것을 프로그래머블 하게 컨트롤하기는 어려웠습니다. Hackaball은 그냥 장난감 공같이 보이지만, 모션센서와 다양한 색상의 LED가 달려있고, 스마트폰에 연동되는 장난감압니다. 차별화된 점은 스마트폰에서 아이들도 쉽게 자신들의 모션에 맞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는 건데요, 하나의 장난감에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개성을 넣을 수 있어 지루하지 않을것 같네요.


The water bottle of the future has a built-in screen

LifeFuels

LifeFuels는 스마트 물통입니다. 물을 마실때 마다 당신의 몸상태를 확인하여 영양소, 비타민, 기타 첨가물을 넣어주죠. 물론 술을 마시는 습관을 관리하기도 합니다. 핏빗 / 애플등 다양한 피트니스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이 되고, 자체 디스플레이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모토360과 같은 원형 LCD로 보이네요. 가격은 $195 입니다.


Meet KATIA, a robotic arm that wants to do it all

Carbon Robotics KATIA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로봇팔을 봐왔지만 KATIA 는 산업용 레벨의 정교한 로봇팔입니다.

하지만 정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고 많은 해낼 수 있죠. 변경가능한 모듈은 이 제품을 다목적에도 활 용할 수 있게 합니다. 레이저커팅등 산업용 레벨을 넘어 이 전자팔은 케잌 데코레이션도 가능하죠.


START UP 카테고리에서는 로봇팔인 KAITA를 제외하고 전부 IoT 제품입니다.
작년보다 실생활에 더 가깝고 세부적인 영역의 제품들이 나왔네요. 앞으로 주위의 모든 것들이 IoT로 연결되는 세상을 충분히 유추가능하게 합니다.

 이 제품들 중에 가장 인상적인건 로봇팔인 KATIA 인데요,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교한 동작을 하는 로봇의 등장이 반갑네요. 가격대가 내려간다면 드론처럼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격은 $1,999 부터, 3월달에 제품이 출시된다고 하네요.


BEST DIGITAL HEALTH & FITNESS PRODUCT

Fitbit Blaze is a $200 smartwatch with a focus on fitness

Fitbit Blaze

Fitbit은 이미 스타트업의 규모를 벗어낫죠. 이번에 등장한 핏빗 블레이즈는 뛰어난 디자인과 컬러 터치스크린 그리고 교체가능한 스트랩으로 피트니스에 포커스한 스마트워치 입니다. 가격은 $200로 뛰어난 디자인을 생각했을때, 여전히 경쟁력이 있어보이네요.


Misfit Ray: A stylish wearable that complements your watch

Misfit Ray

미스핏레이는 전형적인 시계의 모양이 아닌 웨어러블 디자인으로 새롭게 완성된 제품입니다. 매우 미니멀한 디자인이 흥미로운데요, 어디에서도 터치스크린을 찾을 수 없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배터리입니다. 6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독 하네요. 이 수면 추적장치는 $100 부터 이용가능하다고 하네요.


OhMiBod launches its own smart kegel exerciser

OhMiBod LoveLifeKrush

골반의 약화는 방광과 성적기능을 저하시키죠. 이러한 문제를 치료하고자 하는 여성이라면 실시간 운동코치인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사전주문시 $75로 매우 저렴한 편이네요.


Withings launches a fitness wearable with an E Ink display

Withings Go

Withings의 최신 피트니스 트랙커는 우와한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8개월동안 배터리를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가격은 $70으로, 찾아 본다면 더 저렴한 제품을 찾아볼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이 가격에 이렇게 뛰어난 디자인의 쓸모있는 제품을 찾을 수는 없을 거예요.


이번 Health & Fitness 카테고리 제품들은 기존에 워낙 많은 유사 제품들을 봐서 인지, 그리 특별해보이진 않네요. 그중에서도 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디스플레이도 되면서 8개월의 배터리 기간을 가지는 Withings Go가 가장 이목을 끕니다. 심지어 이건 아기 손바닥 만큼 작고 얇아요.


BEST WEARABLE

Withings Go

Withings Go는 앞의 헬쓰&피트니스 카테고리에 이어 웨어러블 카테고리에서도 후보작으로 올라왔네요.

과연 2관왕을 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는것도 흥미롭겠네요.


Casio's first smartwatch is an even more rugged G-Shock

Casio Smartwatch

카시오가 최신 스마트워치를 선보였습니다. 전통적인 시계강자였던 카시오는 구글, 애플, 삼성에 이어 늦었지만 스마트워치를 내게되네요. WSD-F10은 다시 시계강장의 명성을 찾으려는 제품입니다. G-Shock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안드로이드 웨어는 기압계 / 나침반 같은 센서를 잔뜩 넣었습니다. 칼러와 흑백 두가지 모델이 있고, 컬러는 LCD를 이용했네요. 모토360과 동일하게 원형 디스플레이 하단부가 짤린게 보입니다. 아마 같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한거 같네요.   


Wisewear hides a safety alarm inside a woman's bracelet

Wisewear Socialite

Wiseware Socialite는 흥미로운 아이디어의 알람 경보기입니다. 손목에 위치한 이 제품은 위험에 처했을때, 두번 쳐주기만 하면 GPS 신호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메세지로 전달한다고 하네요. 기사에 자세히 나와있진 않지만 SMS를 사용한다는 것 보니 통신망 (2G?)을 사용하는 것 같고, $300의 5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보인다고 하네요


Heads-up displays come to paintball goggles

Recon and Empire Paintball HUD

엠파이어 EVS는 머리에 쓰는 HUD (헤드업디스플레이)로 실제 들판에서 페인트총 게임을 겨루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1GHz의 듀얼코어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자체 기기로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GPS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어떤걸 사용했는지 정확히는 알수없지만 MEMS 기반 WOLED로 추측이됩니다. 


웨어러블 카테고리에서는 흥미로운 제품들이 많네요. 특히 카시오의 스마트워치 진출이 흥미롭네요.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전통 시계업체들은 스마트워치를 단기성으로 평가절하했는데, 카시오의 등장은 주류의 변경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G-Shok 스마트워치를 원했죠. LCD를 사용한 부분은 아쉬운 면이 있네요. 

레콘 엠파이어 페인트볼 HUD는 실제로 한번 사용해 보고 싶네요. 인텔이 작년에 인수한 업체가 내보이는 제품이라 성능도 수준급일 것으로 보입니다. 자체 기기로 확장성은 떨어지지만 군사훈련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관련 사업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페인트총 게임장의 장치를 제거하고 HUD로 실제 지형지물이용해서 단체로 게임을 하는거죠.



http://www.engadget.com/2016/01/07/introducing-the-best-of-ces-2016-fina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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