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궁중문화축전
5일 동안 250여 분의 참가자들과 함께 창덕궁 곳곳을 함께 걸었습니다.
아무도 발을 들여놓지 않은 아침 8시 돈화문을 활짝 열고 궁궐 산책을 시작했지요.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을 거쳐 후원까지 창덕궁의 봄날 아침 풍경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었어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분들이 오셨는데요.
멀리 대전과 대구, 울산, 구미를 비롯해 해외에서 오신 분도 계셨고요. 어린 딸과 한복을 맞춰 입고 오신 분, 3일 내내 참여하신 분, 어머니 모시고 온 딸, 손 꼭 붙잡고 걷던 노부부, 취소표를 겨우 구했는데 오길 잘했다며 환하게 웃으셨던 분, 유독 창덕궁의 나무 이야기를 반겨하던 숲해설가 님 등…
눈맞추며 창덕궁의 봄날 아침 산책을 함께 했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진행하는 내내 참가한 분들이 안전하게 궁궐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현장 스태프들의 노력도 잊을 수 없고요. 무엇보다 이렇게 큰 행사의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제안을 주신 한국문화재재단에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 궁궐 산책 안내인으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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