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8월 24일
지난 토요일(8월 24일) 오전. 어린이 궁궐 탐험대가 창덕궁 앞에 모였습니다. ⟪재밌게 걷자! 창덕궁•창경궁⟫을 읽은 대원들이 책에서 소개한 창덕궁을 걷고, 탐험하기 위해서였죠. 모두 30여 명이 궁궐 곳곳을 탐험했는데요. 늦더위에 비까지 내리는 날씨였지만 모두 무사히 탐험을 마칠 수 있었어요.
인정전에 가서는 실내에 놓인 어좌와 <일월오봉도> 등을 구경하는데 함께 걸었던 한 아이가 “아! 나도 왕처럼 대접받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왕이 늘 대접만 받는 자리는 아니었는데, 아이 눈에는 화려하게 놓인 어좌에 앉고 싶었나봐요. 탐험을 마치고 책에 사인을 해주었는데요. 한 아이는 자기 책에 빗방울이 떨어질까봐 조심스럽게 모자로 가리고 있었더라고요. 저도 나중에 사진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이번 창덕궁 탐험에 온 아이들도 잘 걷고, 엉뚱한 질문으로 모두를 웃게 해주었어요. 아이들에게 배우며 즐겁게 창덕궁을 탐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참가한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더운 날씨에도 행사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주니어RHK 직원 여러분에게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다음 궁궐 산책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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