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까지
“드디어 경복궁 교태전 실내에 들어가봤습니다!”
궁궐 공부를 하고, 책을 내고,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궁궐에 있는 모든 건물 안에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어려운 일이지만요. 궁궐 건물 실내 공개 행사는 아주 가끔 열리고, 모든 곳이 다 열리지도 않거든요. 공개 행사 소식을 듣고 신청일에 컴퓨터 앞에 앉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열심히 ‘클릭!’을 하지만 거의 매번 ‘똑!’하고 떨어지거든요.
공개 행사를 하는 건물을 거의 들어가봤는데, 그중 ‘아직’인 곳이 바로 경복궁 교태전이었어요. 조선 왕비처럼 저 대청마루와 방을 거닐며 뒷마당 아미산 풍경을 정말 보고 싶었거든요. 천천히 걸을 때 창밖 아미산은 어찌 변할까….궁금했고요. 그런데! 이번에 성공했습니다!
마침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푸른 하늘 배경으로 아미산에 핀 봄꽃도 봤고요. 왕비처럼 처~언~천히….걸으며 보고 싶었지만,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아 참가자 중 마지막까지 남아 교태전에서 이어진 건순각까지 둘러봤죠. 왕비가 살던 교태전 실내에서 본 모습입니다. 다음엔 또 어느 궁궐 건물을 들어가볼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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