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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궁궐을 걷는 시간 Dec 18. 2020

조선의 공식 연회장

경복궁 경회루



지난 11월 경복궁 경회루의 모습입니다.

하늘이 참 예쁜 가을날이었습니다.



경회루는 조선의 공식 연회장이었습니다.

외국 사신이 오면 이곳에서 환영 행사를 열었고요.

때로 왕과 신하가 모여 잔치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가을 SNS를 통해 알게 된 몇 분을 모시고 궁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산책을 마친 후에 주변에서 또 언제 가냐고 묻는 분이 있었어요.

올해 가기 전에 한 번쯤 더 가야지...하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만, 코로나19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아마 올해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




요즘엔 혼자 궁궐 답사 중입니다.

내년에 나올 궁궐을 소개하는 책을 준비하기 위해서이고요.

다음 궁궐 산책은 어떤 내용으로 채울까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가기도 합니다.





마스크 쓰고 궁궐을 돌아다니는 게 아직도 불편하더라고요.

답사를 마치고는 근처 맛집에 들러서 혼밥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러지도 못하네요.(아쉽고, 또 아쉬워요.ㅠ)



추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바이러스에서 자유로운 세상이 올 거라 믿으며 버팁니다. ㅎ





곧 성탄입니다.

그리고,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요.



또, 아름다운 궁궐 사진과 이야기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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