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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투어대디 Jun 10. 2019

#40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 주의사항 6가지

카드 사용 주의사항 6가지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아빠 투어대디입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준비하는 부분이 바로 환전일 겁니다.

아직도 현금결제를 주로 사용하는 곳들이 많아 환전은 필수적이지요.

그러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거나 휴대의 편의성, 혹은 선물을 구입하기 위한 이유 등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드 뒷면에 필수로 서명

카드에는 본인의 서명이 필수로 표기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카드에 표시된 서명과 결제 후 영수증에 하는 서명을 비교하는 곳이 적지만, 해외에는 카드의 서명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서명이 다를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2. 카드 영문 이름과 여권 영문 이름 동일하게

카드의 영문 이름과 여권의 영문 이름이 다를 경우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문 이름이 불일치할 경우 카드의 사용이 거절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고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3. DCC 차단해 두기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즉 이중 환전을 뜻합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함으로써 환전수수료와 다시 현지 통화로 바뀌는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해 이중 수수료를 물리는 방식입니다.

결제할 당시에는 해당 수수료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카드 명세서를 확인할 때나 알 수 있습니다.

DCC 수수료는 3%~ 8%로 카드수수료와는 별도로 추가 청구되기 때문에 부담이 여간 클 수 없습니다.


현재는 DCC 사전 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카드사에 전화로 신청, 이용할 수 있습니다.

DCC 사전 차단을 신청한 카드로 해외에서 결제 시 원화로 결제하더라도 카드사가 승인을 자동으로 거절하게 되는 시스템임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원화결제가 되면서 이중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근복적으로 차단해 주는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는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이러한 이중 수수료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DCC 차단 서비스 신청 후 주의해야 할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예약결제라고 하는 서비스인데요, 특히 호텔 예약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예약한 당일에 결제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날짜에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결제가 예정된 원화 숙박 예약 건의 경우 결제 예정일에 카드결제가 승인되지 않아 예약이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악몽으로 변할 수 있는 상황이니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4. IC칩 PIN번호 확인

우리나라에서는 IC칩에 대한 핀번호를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PIN번호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C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한 후 PIN번호를 입력해야만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PIN번호를 모를 경우 결제가 진행되지 않으니 해외에 여행을 떠나기 전 해당 카드사에 문의하여 본인의 PIN번호를 확인하여 알고 있어야 합니다.


5. ATM기는 은행에 설치된 ATM 사용을..

여행을 하다 보면 미리 준비해 간 현지통화가 금세 소진되어 현지에 있는 ATM기를 통해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은 해외에서 카드 불법복제로 인해 피해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카드 불법복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길거리 ATM기나 편의점에 비치된 ATM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법 복제기를 설치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죠.

가능하며 은행에 설치되어 있는 ATM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출금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 해외 부정사용 방지

해외에서 여행하는 기간에는 내 카드가 부정사용되지 않았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어딘가에서 카드가 복제되어 여행을 마치고 부정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해외여행을 마치고 카드사에 해외 사용 일시 정지 또는 해외 출입국 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외에서의 카드정보 유출이나 분실, 도난 등에 따른 부정사용 방지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드사와 출입국 관리사무소간 서비스 신청자의 출입국 정보가 공유되어, 카드 사용자 본인이 국내에 있을 경우 카드사는 해외에서의 카드 승인을 거절하는 서비스입니다.


우리가 평소에는 잘 몰랐지만,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과 서비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카드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위의 사항들을 고려하시면 좀 더 안전하게 카드를 사용하실 수 있겠네요.


- 투어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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