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9 정기검진
병원을 나오면 자괴감이 컸다.
바보인가 준비까지 해놓고
왜 한마디도 못하지..
괜찮은 거 감사하지만
문제는 너무 청력이 크게
왔다갔다해서인 건데...
내 얘기를 듣던 친구는
‘나도 다른 병원은 안그런데 그 병원가면 좀 주눅 들더라. 병원이 나쁜 거야’
라고 해줬다.
울컥했다.
나를 더 점점 더 싫어지고 있었는데,
친구 덕에 맘을 추스렸다.
나를 점점 더 다독이게 되었다
괜찮아
세상, 오늘 가장 즐거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