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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렁양 Jan 04. 2019

독감

네컷 웹툰

이런 적이 있었던가.

연말과 새해.

아프다 이 시간들을 보내버렸다.


먹다 자다 보다

이 세가지만 했다.



한 해 잘보내라는 톡들과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톡들.

모두,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기력이 없어 톡을 못한 적 처음이다.


며칠을 방안에서 보내고나니

기력이 차려졌다.

신기하다.

무거웠던 몸이 일어나

뭔가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새해를 맞았다.

아프며 맞이한 2019년.

웃으며 보낼 날이 가득하길.

아파도 이겨낼 힘이 가득한 오늘이 넘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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