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에서의 역량/경험 정리하기
지난 이론편에서 먼저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정리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노션 포트폴리오를 만들 차례! 좋아! 무엇을 넣을지 정했으니까 드디어 만들 수 있는 건가? 아참, 어떻게 만들어야 하지?
사실 내 포트폴리오도 하나의 제품/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세상에서 많은 기회를 얻게 된다면 상품이 된다. 우리는 상품을 만들 때 가장 먼저 타깃 고객의 문제점/니즈를 고려한다. 그렇다면 내 포트폴리오를 읽는 사람은 누구일까?
(공통)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2-30대
1. Fit이 맞는 PM을 찾고 있는 기업 인사 담당자, 혹은 헤드헌터
2. 협업 제안을 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작업을 했는지 궁금한 기업/브랜드/프리랜서
3. IT 계열에서 일하며 관심사가 비슷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등
나는 이렇게 3그룹으로 나누어 보았다. 그리고 이들의 니즈를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일단 자기소개부터! 깔끔하게 정리된 이력/경력 사항을 보고 싶다.
빠른 시간 안에 역량/경험을 살펴보고 관심 있는 부분은 더 자세하게 보고 싶다.
마음에 들면 바로 연락(제의) 혹은 SNS 팔로우(연결)를 하고 싶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하다.
특히 4번째 *는 나의 니즈이자 개선하고 싶었던 문제점이다. 보통 포트폴리오는 과거의 나를 정리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현재/미래의 나에 대한 이야기는 빠져있다. 여기서 노션 포트폴리오의 강점이 나타나는데, 똑같은 URL 안에서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일단 자기소개부터! 깔끔하게 정리된 이력/경력 사항을 보고 싶다.
역량/경험 중심형 포트폴리오의 성격을 유지하되, 초반에 바로 이력서를 볼 수 있도록 링크를 넣어야겠다.
빠른 시간 안에 역량/경험을 살펴보고 관심 있는 부분은 더 자세하게 보고 싶다.
메인 페이지에는 대략적인 목차 정도로 역량/경험을 나열하고, 자세한 내용은 상세 페이지에서 볼 수 있게 해야겠다.
마음에 들면 바로 연락(제의) 혹은 SNS 팔로우(연결)를 하고 싶다.
바로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주소(텍스트)가 아니라 링크를 넣어야겠다. SNS 링크도 넣어야지.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하다.
새로운 소식을 바로바로 업데이트해야겠다. 일 외에 하고 있는 활동이나 교육은 따로 모아 두자. 앞으로의 삶은 SNS에서 계속 지켜봐 달라고 해야지!
이제 정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봅시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우측의 복제를 누르면 개인 노션으로 템플릿이 복제됩니다. 본인의 개성에 따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기본 틀만 마련했습니다 : )
모든 이가 내 포트폴리오에 들어와 제일 처음 보게 될 화면이다. 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는 것처럼, 어쩌면 나를 타인에게 각인시키는 가장 중요한 화면일 수 있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람',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
자기소개
나의 대표 이모지는 태양! Summer를 가장 잘 표현하는 태양으로 골랐다. 그리고 나를 크게 두 단어로 정의해 보았다. 바로 Chemist와 Essayist! Chemist는 일에서의 나의 역량, Essayist는 삶에서의 나의 역량이다. 이렇게 2개의 챕터로 나누어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본격적으로 나의 경험을 정리했다. 밑줄을 누르면 해당 챕터로 바로 이동한다.
News/Connect
바로 아래에는 나의 최신 News와 바로 연락할 수 있는 Connect를 마련했다. 나는 일반적인 Contact 대신 Connect로 표현했다 : ) 밑줄을 누르면 각각의 링크로 연결되며, 메일 주소를 누르면 바로 메일을 보낼 수 있다. 이는 내 메일을 블록 처리해서 연결할 링크(Ctrl+K)에 'mailto:내 이메일'을 입력하면 된다.
이력/경력
위에서 Chemist, Essayist라고 나를 소개했기 때문에, 정말 나를 화학자로 착각할 수도 있어서(!) 기본적인 직업과 학력을 넣었다. '화학을 전공한 기획자'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싶었다. 아래에는 Resume 링크를 넣어서, 이력/경력을 먼저 보고 싶다면 다른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하는 나를 설명하는 공간이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크게 3개의 파트(Skill/Tool, Company, Side Project)로 나누었다. 나의 경험을 나열하기에 앞서 Skill/Tool에서 나를 대표하는 역량을 먼저 소개했다.
Skill/Tool
Hard Skills, Soft Skills로 나누어서 이론편에서 정리한 일에서의 역량 2가지와 삶에서의 역량을 녹여냈다. Tool은 Prototyping, Development, Collaboration로 각각 출시, 고도화, 협업에 필요한 Tool로 나누어서 정리했다.
Company & Side Project
메인 페이지에는 갤러리 형식으로 간략하게 회사, 직무, 기간만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ide Project는 앞으로 채워나갈 공간이다.
살아가는 나를 설명하는 공간이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소개팅에서 직장보다는 어떤 사람인지가 더 궁금한 것처럼! 크게 3개의 파트(Creator, Motivator, Connector)로 나누었다. 나의 태니지먼트 강점 3가지를 이론편에서 정리한 삶에서의 역량과 연결 지었다. 그리고 파트별로 각각의 역량을 나타내는 경험을 채워 넣었다.
Creator
=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Motivator
= 주체적인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며
Connector
=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