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든 | '지금여기' 브랜딩 비하인드

인터뷰 콘텐츠의 브랜드 전략부터 비주얼 아이덴티티, 브랜드 경험 구축

by GYEOTN 곁든

지금 여기 | Startup Founders Log

designed by gyeotn |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 곁든, 유혜인


| 「지금 여기」는 어떤 프로젝트일까?


「지금 여기」결과보다 과정을 기록하는 인터뷰 아카이브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성공 전에”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습니다. 성공하기 전의 사람들, 아직 도전 중인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했죠. 하지만 작업이 깊어질수록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담고 싶은 건 ‘성공 전’의 상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존재 그 자체라는 걸요.


그래서 방향을 바꿨습니다. ‘결과 중심의 성공’에서 ‘현재 중심의 과정’으로. 완성보다 ‘진행’, 성취보다 ‘분투’를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지금 여기」는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싸우고, 버티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살아 있는 시간과 흔적을 기록하는 인터뷰 콘텐츠 브랜드입니다.

스크린샷 2025-10-01 오후 10.46.35 복사본.png
스크린샷 2025-10-08 오전 10.40.22 복사본.png
킥오프 미팅(좌) 브랜딩 기획 피칭(우)
성장전에’-브랜딩-프로젝트-10-02-2025_11_34_AM 복사본.png 브랜딩 프로젝트 타임라인


| 어떻게 브랜드 컨셉을 만들었나요?


CHAPTER 1. 네이밍 – 「지금 여기」의 탄생 “성공 대신 지금을 기록하다”


‘지금’은 날 것 그대로의 현재, ‘여기’는 각자의 자리이자 분투의 현장. 이 두 단어가 만났을 때, ‘성공’이라는 외부 기준 대신 현재의 존재를 증명하는 언어가 되었습니다. “성공의 기준을 결과에서 과정으로 바꾼다. 당신은 이미 이기는 중이다. 이 한 문장이 「지금 여기」의 출발점이자 정체성을 가장 잘 설명합니다.


브런치_글_  1.png

CHAPTER 2. 비전과 미션

브런치_글_  2.png
브런치_글_  3.png

CHAPTER 3. 슬로건

짧지만 강렬하게, ‘분투의 현재가 이미 승리의 증거’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브런치_글_  4.png

CHAPTER 4. 핵심가치

분투의 순간들을 그 자체로 이미 가치 있는 ‘승리’로 남기기 위해, 우리는 그 과정을 ‘승리’로 재정의(Redefine)하고 기록(Archive)하며 공유(Share)합니다. 우리는 결과가 아닌 지금, 살아 있는 시간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브런치_글_  5.png

CHAPTER 5. 디자인

우리가 스타트업의 모습 중에서 주목한 것은 바로 'Hustle'하는 모습과, '땀', '안광'이라는 키워드였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에도 날 것(Raw)이라는 단어를 통해 울림을 전달하고자 했으며, 세련되고 팬시한 느낌의 폰트는 지양하였습니다. 로고에 우리의 정체성이 반영되고 의도하기 위한 방향성을 2가지 안으로 준비하였습니다.

1안 - 종이를 손으로 거칠게 찢은 듯한 느낌

2안 - 투박하지만 오롯이 자립한 느낌

브런치_글_  6.png 로고 시안 1차 모음

최종 시안으로 2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습니다.

브런치_글_  7.png 최종 로고 시안

지금여기를 위한 디자인 원칙은 정제된 미니멀리즘 속에서도 ‘날것의 흔적’과 ‘결과의 과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브런치_글_  10.png 디자인 원칙

컬러는

Main – Orange : 창업자의 뜨거운 에너지, 분투의 열정

Gray Scale : 지속의 무게

Black : 기록의 깊이와 집중

차분한 그레이와 대비되는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통해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그 자체로 반짝 반짝 빛나는 원석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이 가진 현실성과 생명력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브런치_글_  8.png 컬러 시스템
브런치_글_  9.png 컬러 활용 바레이션

브랜드의 그래픽 언어는 ‘날것의 현실과 단단한 본질’을 상징합니다. 가시(도전과 상처)와 원석(가능성과 잠재력)의 결합을 통해「지금 여기」의 상징적 형태인 삼각 구조가 완성되었습니다.

“가시와 원석 사이의 긴장, 그 안에서 피어나는 성장.”
브런치_글_  11.png 그래픽 모티프

인터뷰 콘텐츠는 삼각 모티프 프레임 안에 인물의 초상을 담고, 브랜드의 상징 컬러인 오렌지를 포인트로 사용합니다.


콘텐츠는 세 가지 포맷으로 전개됩니다.

본문 콘텐츠 (브런치/웹) : 스토리 중심의 인터뷰

인스타그램 스토리 : 브랜드 문장 + 인물 비주얼 중심

인스타그램 피드 : 인터뷰 인용문 + 브랜드 메시지

브런치_글_  12.png 최종 로고 키비주얼 적용 시뮬레이션


브런치_글-13.png 최종 브랜드 가이드라인


| 마치며


「지금 여기」는 완성된 결과를 보여주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만들어가고, 부딪히고, 배우며, 기록하는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빌려 결국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느리게 가더라도,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의미 있다고 믿습니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


+인터뷰 보러가기

이 브런치 매거진을 구독하고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 주세요.

우리는 지금, 여기서 시작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프로젝트명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