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합격했는데 2차에서 계속 떨어지는 이유

기출 중심 공부법의 치명적 함정

by 손민규 변리사

1차 시험에서 기출 위주로 열심히 공부해 합격했는데,

2차 시험에서는 같은 방법이 통하지 않아 답답하신가요?

객관식과 논술형은 완전히 다른 시험입니다.

지금 어떤 실수를 하고 있는지, 이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열심히 했는데, 왜 2차는 안 되는 걸까요?
1차 시험, 기출 열심히 돌려서 합격하셨죠.
그래서 2차도 같은 방법으로 접근하셨나요?


많은 수험생이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많은 수험생이 그 지점에서 2~3년을 낭비합니다.

1차와 2차는 완전히 다른 게임입니다.



오늘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지금 내 공부법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객관식 시험에서 기출이 '절대적'인 이유

객관식 시험에서 기출의 위력은 실로 강력합니다.

예를 들어, 한 과목당 40문제, 선지 5개짜리 시험이라면 10년치 기출만 모아도 선지 총 2,000개가 쌓입니다.

이 2,000개의 선지를 반복해서 OX 판별이 가능할 수준으로 만들고,

필수 암기 사항을 더해주면 객관식 시험에서 떨어지기가 오히려 어렵습니다.

객관식 시험은 '기출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1차 합격 직후 가장 흔한 실수

1차에서 성공한 방법이 검증되었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대로 2차에 가져오는 겁니다.

축구를 잘 한다고 농구를 잘 하는 건 아닙니다.

피아노를 잘 친다고 바이올린을 잘 켜는 것도 아니죠.

객관식과 논술형은 아예 다른 종목의 스포츠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학창 시절 내내 객관식에만 익숙해져 있습니다.

논술형 시험을 제대로 경험한 건 대학교 중간·기말고사 정도가 전부인 분이 대부분이죠.

그러니 "어떻게 접근할까?"라는 고민조차 없이, 성공했던 방법을 그대로 들고 오는 것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꿰는 순간,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공부 습관이 잘못 굳어버린 수험생에게 - 공부법 리셋 가이드'


논술형 시험에서 기출이 '통하지 않는' 이유

논술형 시험의 특성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방대한 범위에서 극히 일부만 뽑아, 깊게 묻는다."



10년치, 20년치 기출을 전부 모아도 그 숫자 자체가 통계적 대표성을 갖기 어렵습니다.

설령 그 기출을 전부 외웠다고 해도, 합격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출제 범위 자체가 기출이 커버하지 못하는 영역까지 무한히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과거 기출은 단답형·약술형이 많았습니다.


"뭐뭐에 대해 설명하시오"

"뭐뭐를 검토하시오"


하지만 수험생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시험은 점점 사례형으로 변모해 왔습니다.

기출만 봐서는 이 트렌드를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논술형 시험의 핵심 - 암기는 '입장료'일 뿐

논술형 시험에서 암기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증이지, 합격의 조건이 아닙니다.

진짜 핵심은 이것입니다.



주어진 사례에서 법적 쟁점을 정확히 추출할 수 있는가

그 쟁점을 사안에 논리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가

쟁점 간의 우선순위를 구조화하여 목차 있는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가



이 세 가지는 객관식 시험과 전혀 무관한 영역입니다.

암기 방법도 리셋해야 합니다

객관식에서 효과적인 '빈칸 뚫기' 방식은 논술형에 맞지 않습니다.

논술형에서 요구하는 것은 통암기입니다.

예를 들어, 민법의 '소멸시효' 네 글자를 보는 순간, 그 안의 내용이 전부 떠올라야 합니다.

'일사부재리' 다섯 글자만 봐도, 관련 내용 전체가 펼쳐져야 하죠.

이것이 논술형 시험이 요구하는 암기의 수준입니다.



지금 빈칸 뚫기로 2차 암기를 하고 있다면,

시험이 요구하는 수준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이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다면, 전략을 근본부터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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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통암기 vs 이해암기 - 전문직 2차 시험에서 무엇이 맞나'



1차 합격 이후, 완전한 리셋이 필요한 이유

1차에서 수석을 해도, 2차 점수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1차 합격은 단지 "2차 시험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것입니다.

저 역시 1차 시험에서 몇 년을 고배 마셨지만, 2차 시험은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논술형이 오히려 저에게 더 맞았기 때문입니다. 객관식보다 논술형이 맞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유형이든, 그 시험에 맞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차 시험은 완전히 다른 게임입니다.


1차 공부법은 이제 내려놓으세요.

지금 당장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2차 공부를 기출 위주로 하고 있지는 않나요?

논술형 답안 작성 연습을 충분히 하고 있나요?

암기를 통암기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나요?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자신 없다면, 지금 공부법을 다시 설계해야 합니다.



논술형 시험에서 수년간 헤매는 수험생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잘못된 방법인 줄 모르고, 열심히만 한다"는 것입니다.

방향이 틀렸다면, 열심히 할수록 목표와 멀어집니다.

지금 방향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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