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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캠핑

by 우소비

아이들을 위해 늦여름 어느 날 거실에다 텐트를 펴고 캠핑 기분을 내보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아이들 반응이 좋았고 둘째는 요즘도 주말이 되면 텐트를 쳐달라고 매달립니다.


"쩨발~^^"


다른 거 따로 안 해도 그냥 텐트 안에서 먹고 자고 티브이 보고 노는 게 좋은가 봅니다.

거실캠핑은 주말의 딱 하루 저녁뿐이지만, 이렇게라도 좋아해 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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