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사랑 42

by 영진

객관적 가능성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가능성이 보인다고 감각할 때 가슴이 설레는 경험을 한다. ‘더 나은 상태로의 변화 가능성’은 그 자체로 설레는 일이다. 그런 ‘변화와 가능성’은 늘 관심을 유발한다. 변화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는 일은 그 자체가 가능성이기도 하다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가능성을 유발하는 일이라고 여긴다. 그것만은 아니다.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다시 물음을 제기하는 것도 가능성 유발의 중요한 요소라고 여긴다.(가능성이라는 설렘)



의도했던 안 했든 그 ‘말 참 쉽게 하는’ 방어전략을 여전히 오히려 더 많이 구사하는 것 같기도 하다. 다 잘 될 거라는 말은 기본이고 하는 만큼 하는 거라든지 되는 만큼 되는 거라든지 대책 없는 낙관론을 펼치는 것이다. 아마도 현실이 점점 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안개 숲과 같아질수록 그와 같은 대책 없는 방어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고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긍정의 에너지, 객관적 가능성, 근거 있는 낙관, 현실적인 소망’과 같은 설득력도 갖춰가면서 말이다.(말 참 쉽게 하는)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가능성에 열려 있느냐

열려 있지 않느냐의 문제

(물음들)




문장 출처 - 1. 진실히 한 걸음 50쪽. 2. 꾸준히 한 걸음 7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