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곡점
변화는 과정적인 의미의 표현이다. ‘변하는 중’에 있는 것이다.
변화가 끝났다는 것은 과정이 끝났다는 것, 소멸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변했다’는 표현을 쓸 수 있다는 것은 변한 것이 확연하게 드러난 것들이다.
이전에도 변하는 과정에 있었지만 이제 확고해진 변화의 지점에 이른 것이다.
물론, 그 또한 변하겠지만 말이다.
-하영진, '변곡점', <고요히 한 걸음> 136쪽.
고요히 한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