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계절이 바뀌는 시기’, ‘환절기’엔 ‘감기’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주고 받는다.
아직은 겨울이라는 듯 바람은 차갑지만 이제는 봄이라는 듯 햇살은 따사롭다.
바뀌기 위해 찾아왔다 바뀌면 떠나가는 ‘감기’는
바뀌고 또 바뀌어야 하기 때문일까 ‘감기’는
다시 찾아온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엔.
-하영진, '감기', <감사히 한 걸음> 20쪽.
감사히 한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