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의 문

by 영진

보일 듯 말 듯

나타났다 사라졌다

해무에 싸인 해무에 안긴 해무에 가린

제주도 성산일출봉


그리고


’해원의 문‘




기단 –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4·3을 직시하고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감시자로서의 눈과 호소하는 눈물의 형태

바닥 – 오석모자이크는 눈동자 형태로 안구의 실핏줄이 터질 만큼 고통을 받아온 유족 분들의 현세의 삶을 표현

청동원 – 4·3의 비극적인 역사를 넘어선 해원과 상생을 의미

상부 – 희생자 분들을 영혼이 축복받는 하늘로 인도하고 그 역할을 표현한 새의 깃털, 종이배

(작가 - 임춘배)




2025. 7. 2.



(사진-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