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 숲에서

by 영진


자연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합니다.


아무것도 없던 대지에 풀과 관목류가 들어오고,

마침내 나무들이 살고 있는 숲이 되고 숲은 나무의

종류가 변하면서 자랍니다.

사려니 숲의 동물과 식물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라고 움직이며 변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천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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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는 동물과 식물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숲, 초지, 습지, 그리고 호수 밑 수중에서도요. 식물과 동물의 군집은 천천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바뀌어 갑니다.

변화를 거듭하다가 안정된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를 우리는 극상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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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상의 상태가 된 군집은 산불, 식물의 고사, 인간의 개발 등에 의하여

무너집니다. 이를 교란이라고 합니다.

교란이후에 다시 천이라는 활동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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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려니 숲에서



2025. 7. 7.




(사진-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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