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미나즈, 로드 웨이브, 메간 디 스탤리온 외
1위는 니키 미나즈의 Super Freaky Girl.
비욘세의 break my soul은 4위까지로 하락하며, 그 외의 곡은 포스트 말론의 I like you가 상승한 것 외로는 전부...상당히...또 그 사골....^_ㅠ 언제쯤 저 아성이 무너질지 궁금한 바다.
니키의 새 싱글은 1981년 발매된 Super Freak을 샘플링했고, 그 덕에 굉장히 익숙한 신디사이저 멜로디가 벌스, 코러스 등 곡의 전반에 등장한다. 빠르게 쪼개지기보다는 무게감 있게 울리는 베이스 음과 프리 코러스의 시원한듯한 fx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깊게 생각하기보다 단순하고 쉽게 즐길 수 있어 좋은 펑키한 느낌의 힙합 곡이다. 개인적으로는...여러 논란도 그렇고 이래저래 니키는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얻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좋은 곡을 가져와 1위까지 한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외로 살펴볼만한 부분은 Rod wave의 수많은 트랙들.
이번에 발매된 Beautiful Mind의 수록곡들로, rod wave는 21위의 Alone을 포함, 총 10개의 곡을 차트인시켰다. 자세한 차트 정보는 아래에 적어두겠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쥔 것은 덤.
가장 높은 순위인 21위 alone을 들어본 감상평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기타와 피아노 소리가 돋보이는 감성적이면서도 이지리스닝의 힙합곡. 피아노와 기타가 중심을 잡으며 베이스와 트랩 비트가 코러스 부분에 강조되어서 힙합과 알앤비 장르의 통합을 꾀한 곡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트랩 소울'이라는 장르를 주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정통 힙합에 거부감을 많이 느껴서 이렇게 트위스트된 힙합 곡들이 더 취향에 맞는 것도 사실이다.
21위 Alone
35위 Yungen
48위 Never Get Over Me
51위 Sweet Little Lies
58위 Forever
66위 Stone Rolling
71위 No Deal
74위 I Know It
86위 Pieces
90위 Rockstar Heart
95위 Time Kills (Love Birds)
96위 Fading
두 번재로 살펴볼만한 부분은 Megan Thee Stallion의 컴백. 62위의 Her을 포함, 동앨범 "Traumazine"의 곡을 3개 차트인시켰다. 앨범 차트에서는 4위. 앨범의 발매 효과인지 두아리파와 함께 했던 Sweetest Pie와 이전 곡인 Pressurelicious가 차트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 앨범의 차트 결과가 기대한 만큼의 실적은 아닌지라 아쉬울 것도 같다는 생각도 든다.
Her을 들어본 감상평은 다음과 같다. 하우스 느낌이 나게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비트가 가장 먼저 들린다. 비욘세의 곡도 그렇고 영국 앨범 차트들도 그렇고 하우스 장르가 확실히 트렌드 궤도에 오른 것은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코러스의 반복되는 챈트와 베이스의 조화가 좋아서 굉장히 중독성 있을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 자신감 있고 단순한 가사가 틱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 왠지 챌린지에 매우 용이할 것 같은 노래긴 하다.
49위 Sweetest Pie
62위 Her
80위 Pressurelicious
82위 Ungrateful
87위 Bu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