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연습

(아빠 31세)

by 재학

시내 주행을 했다.

우성, 우성엄마 태우고 경복궁 갔다 오는 거다.


쿨렁쿨렁하며 출발하고,

신호 대기하면 팔다리 후들후들,

4단을 넣어야 하는데 3단으로,

교차로 정지선에서 시동 꺼지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다녔다.

운전이 이렇게 힘들다니.


밖에 나오면 우성이 신난다.

엄마 아빠에게 맘껏 할 수 있어서 더 그런가 보다.

휴일이면 나들이 자주 해야겠다는 반성을 했다.

피곤하다고 잠만 자지 말자.

1993. 10.1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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