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심
1. 심장은
감정을 관리하고,
전자기장을 통해 감정을 신체의 모든 세포로 전달한다.
이 전자기장은 1.5~3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감지할 수 있다.
2. 심장의 전자기장은
뇌에서 나오는 전자기장보다 5,000배나 강력하다.
3. 결국 우리는
매 순간 심장을 통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에너지를 밖으로 내보내고,
주변 사람들은 그러한 신호를 포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가 진심인지,
거짓말을 하는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진실하지 않은데도 겉으로만 진심인 척하는 것도 간파할 수 있다.
(에너지 버스. 존 고든. 유영만 옮김. 쌤앤 파커스. 2007.)
할아버지는 날마다 강가에 나가 낚시를 했다.
먹을 만큼 잡아 집에 와서 할머니와 함께 끼니를 해결했다.
하루는 할머니가 물었다.
'하루 종일 강가에 앉아 있으면 심심하지 않소?'
'왜가리가 어깨에도 앉고, 무릎에도 앉아 함께 하니 심심하지 않소'
'왜가리를 시장에 비싸게 팔 수 있답니다. 한 마리 잡아 오세요.'
'그렇게 하리다.'
할아버지는 왜가리가 오면 잡으리라 생각하고,
앉던 자리에 앉았다.
한 마리의 왜가리도 오지 않았다.
기심에 대한 고사는
바닷가이기도,
할아버지가 아닌 소년이기도,
갈매기이기도 하다.
무엇이 되었든 결론은 같다.
사람의 마음은 감 출 수 없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지 마라.
미운 사람에게 미워하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면…
3M이상 떨어져라.
이도저도 힘들면…
'진실'하면 된다.
